날빌, 먹혔고.. 또 먹혔던 어제

어제 난 그런 생각을 했다.


아 이제 영호(테영호) 그만 까야지,  라고



물론........ '4경기 이성은'과의 경기에서 전진 투 배럭을 당하고
ㅎㅎ이후(한영키 안누른 gg) 어색하게 웃는 그녀석을 봤을때엔

쪼금 신경질이 나긴 했었다 -_-


그래

무조건 다 이겨야 된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겨줘야 할 땐
이겨줘야 한다는 거란 말이다............


예전부터 삼성한테 열세던 케텝 -_-


그래서 내가 삼성을 안좋아한 것도 있었다.


(지금은 뭐.......... 갠춘한 정도가 됐지만)




여튼 어제는 무슨 날빌을 누가 더 잘쓰나 였는지
3경기의 저플전(박재영 vs 주영달 - 네오레퀴엠)을 제외하고는

거의 날!카로운 빌!드로 시작됐었다.


(사실 2경기는 초반에 잘 못봐서 모르겠는데 -_-;)


1경기는 그래 뭐............... 솔직히 난 승부가 확!!!!!! 기울어 질 정도는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사기의 뱅구 컨트롤 때문에............

그래,
뱅구 였으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예외라고 치고.................. (너무 잘하니까!!!!!!!!!!!!!!)

또 찬수는 ㅌㅁ팀에서 왔으니............................ < 특별히 찬수와 O팀을 까는건 아닙니다만........

라는 어줍지 않은 변명같은 건............... 하지 않아도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그래 그래 ... 할 수는 있었다.



2경기는... 영진이가 너무나 잘해줬고.......
물론 난 케텝을 좋아하지만

동건이가 연패라서 솔직히 좀 맘이 아팠다 ;
다음 경기땐 꼭 이기렴 ; _ ;


3경기도 좀 아쉬웠는데........

4경기가 영호라서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재영이는.......... 져도 괜찮달까 아직..............

아직 경험도 많은게 아니고 차차 발전을 시작한 단계니까!!!!!!!!!!!



하지만 영호는 요즘 계속 내가 까와서 -_-;

어제도 딱 보는 순간

기분이 안좋았었는데


밤 쯤 되서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

서두에 쓴 것처럼
이제 영호 안까야지 라고



벌써부터 까는데에 지친것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
부질 없는 짓이야 ; _ ; 라는걸 느꼈달까



좀 더 믿어주자, 로 마음이 바꼈다.



지금 2승 1패니까


다음번 경기에선 좀 잘해주고...........

그래서 3승은 꼭 찍자 -_-





그런데............ 곰티비는 또 이겼더라 이영호................

그래 , 상대가 신인이고 실력이 차이가 있었으니까........

훗


하지만
다음 상대가 김준영래매?????????????



나이스다!!!!!!!!!!!!!!!!!!!!!!!!!!!!!!!!!!!!!!!!!!!!



이번엔 절대 지지마.........




그때 또 지면...........................



어떻게 될 지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텝 화이팅이다,
이영호도


테영호,



프영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