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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05일 17시 31분

[포모스=심현 기자]이영호, 개인적인 목표는 40~50승 이상을 거두는 것



5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1주차 2경기에서 KTF는 이스트로를 3:2로 물리쳤다.

KTF는 1세트에서 이적생 박찬수가 이스트로의 신예 이호준을 물리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세트에서 에이스 이영호가 서기수의 기습 캐리어에 무너진 뒤, 3세트에서도 이영호(프)가 신희승에게 덜미를 잡히며 1:2로 역전 당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KTF의 뒷심은 강력했다.

KTF는 4세트에서 신예 김영진이 화끈한 바이오닉 러시로 신대근을 잡은 뒤 에이스결정전에서 이영호가 신상호의 패스트 캐리어 전략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다음은 KTF 승리 선수들과의 일문일답.

-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소감은
▲ 박찬수=이적 후 첫 경기라 고민을 많이 했다. 이겨야 한다는 부담도 컸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
▲ 김영진=일단 경기를 힘들게 이겼는데 스타트를 잘 끊어서 기분이 좋다.
▲ 이영호=2세트를 져서 정말 힘들었는데 아슬아슬하게 에이스결정전에서 이겨서 좋고 이번 시즌 기대할 만한 것 같다.

- 이호준을 상대로 다소 고전했는데
▲ 박찬수=이호준 선수도 잘하는 선수고 맵도 힘들었다. 다른 팀에게 물어보니 ‘왜 출전했냐’고 하더라. 거기에다 이적 후 첫 경기다 보니 실수도 있었다. 저글링이 이상하게 약해서 보니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를 안 했더라.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이야기 해줘서 알았다.

- 그 동안 기대에 비해서 성적이 부진했는데
▲ 김영진=팀을 위기에서 구한 것 같아서 기분 좋다. 오늘 승리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 뮤탈 견제에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는데
▲ 김영진=상대가 뮤탈이 날아올 때쯤에 공1업과 사업이 완료되어 있어서 뮤탈은 무섭지 않았다. 그리고 연습할 때 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가서 더욱 쉽게 이긴 것 같다.

- 2세트에서 중앙 잡고 사실 다 이긴 경기였는데
▲ 이영호=연습할 때 아비터 밖에 당하지 않았었다. 몇 백경기를 해봤는데 단 한번도 캐리어를 당한 경우가 없었다. 스캔으로 프로토스 본진을 확인했을 때 스타게이트 하나를 봤고 아둔 옆에 건물을 템플러 어카이브로 착각했다. 상대가 캐리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몰랐다. 그리고 이후에 스캔이 없는 상황에 공격을 받아서 정신이 없었다.

-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선봉 출전이라 부담이 크진 않았는지
▲ 박찬수=부담감이 크긴 했다. 처음이라 부담이 많이 되긴 했지만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연습을 많이 하고 준비를 해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진 않았다.

- 승기를 예감한 시점은
▲ 박찬수=끝까지 경기를 알 수 없었고 마지막에 가서야 이겼다고 생각했다. 내가 불리하긴 했지만 GG를 칠 상황도 아니었고 상대가 신인이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스커지로 베슬을 잡은 것이 컸다.

- 이적 후 팀에 적응은 잘하고 있는지
▲ 박찬수=적응은 금방 했다. 한 3일 만에 적응한 것 같다. (김)재춘이 형과 (이)영호가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약간 팀원들의 새로운 면을 보긴 하지만 평소 이적 전에 봤던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

- 화끈한 바이오닉 러시로 승리를 거뒀는데
▲ 김영진=스캔을 뿌려보니 방어가 허술하길래 그냥 뚫릴 거라고 생각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이긴 것 같아서 만족스런 경기였다.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경기라고 생각한다.

- 에이스결정전 패스트 캐리어는 언제 확인했는지
▲ 이영호=스타게이트 위치는 찾지 못했다. 그런데 첫 스캔을 확인하니 뒷마당 멀티와 2게이트 밖에 없기 때문에 캐리어라고 예상하고 버티기 모드로 돌입했다. 한 타이밍만 넘기면 질 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 캐리어 대처로 터렛을 많이 건설했는데
▲ 이영호=예전부터 캐리어에 많이 당해봐서 나만의 노하우라고 보시면 된다.

- 2세트에서 캐리어에 패해서 트라우마가 있진 않았는지
▲ 이영호=앞선 경기 패배는 이미 잊었고 에이스결정전 경기에 집중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상대의 캐리어 공격 타이밍을 넘기는 순간 이겼다고 생각했다.

- 이번 시즌 목표는 무엇인지
▲ 박찬수=지난 시즌보다 맵이 저그에게 할만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나가는 경기마다 모두 승리하는 것이 목표고, 팀을 반드시 프로리그 결승까지 진출시키겠다.
▲ 김영진=팀의 프로리그 우승이 최우선이고 거기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출전하는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 이영호=일단 목표는 팀의 프로리그 우승이고, 개인적으로는 40~50승 이상을 거두는 것이다. 내가 그 정도 해준다면 팀에 형들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박찬수=우선 연습을 도와준 팀의 테란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리고 이적 후 첫 경기인데 KTF 팬 여러분들께서 많이 와주셨다. 앞으로도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 김영진=오늘 상대가 신인왕 출신의 신대근 선수였는데 우리 팀에도 신인왕 (배)병우 형이 있다. 병우 형이 자기와 연습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 많이 도와줬고, 팀원들 저그들도 모두 도와줬다. 모두에게 고맙다.
▲ 이영호=프로토스 가운데 (우)정호 형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삼성전자 송병구, 허영무, 최윤선, MBC게임 김재훈 선수도 연습 도와줬는데 고맙다.


보다가 잤는데 -_-;
1경기 끝나 있었고
또 보다가 잠 들어서 일어났더니
프영호가 딱 지지쳐서 2:1로...... -_- 멍미.......

개망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4경기를 어찌 이기고
에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영호가 나올줄 알았는데
뭐였지, 김감독... ㄷㄷ ㅋㅋㅋ

에결 그래도 잼있었긴 했다.

이 날도 에결 졌었으면... 팀이 패한것도 패한거였지만 -_-
요즘 내 혈압 관리 해주는 테영호가.......
또 나한테 까일뻔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경기를 질 줄 알았냐고.. -_-; ㄷㄷ)

계속 승리로 가자 ㅋㅋ

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