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op석에서 보고 왔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년 어느땐가부터 팬질할때 뭔가 운이 좀 따라주는 듯.... ㅋㅋ

(올해 팬질에 있어서 정말 운이 필요한때는 이제 다음달에 있을 신화콘서트 티켓팅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제발 ㅠㅠㅠㅠㅋㅋㅋㅋ)

이번 op석 예매도 정말 우연하게 성공 했었다.


쇼노트 가입도 안했는데 ㅋㅋㅋ.........................



내가 이 벽뚫남을 op석에서 못봤으면 또 억울해 죽을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했겠다는 걸

op석에서 보고 와서 그런 생각이 들었네.


아 물론

실제로 op석에서 관람한 적이 없었다면 그런 생각은 하지도 못했겠지만.



암튼 결론은 진짜 좋았다는거!!!!!!!!!!!!!!!!!!!!!!!!!!!!!!!!!!!!!!!!!!!


오빠 짱 가까이서 보고 왔다는거............................................


허허허하하하




b구역 vip 2열에서도 보고 b,c구역 4열에서도 봤지만 매번 참 가까이서 봤다- 했었는데

op석이 진짜 레알 가까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op석 2열에서 봤는데 2열이랑 1열도 은근 차이가 나겠지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2열도 매우 매우 좋았으니 무조건 만족!! ㅋㅋㅋ








공연 후기로 넘어가서 


처음 벽뚫남을 봤을때부터 이상하게(?) 유심히 보게 된 씬이

듀티율씨가 우체국 퇴근할때 자리 정리하면서 타자기 덮개를 덮는 씬이었다.


처음 봤을땐 제대로 다 안 덮었고 (11월 20일)

두번짼 제대로 다 덮었고 (12월 20일)

세번짼 또 제대로 안 덮었고 (1월 11일)

이번이 네번째 본건데 오늘은 또 제대로 올바르게 다 덮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왜 이런걸 보고 기억하는건지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같은 씬에서 타자기 덮개 덮고, 의자 책상에 올리고 코트를 입는데 ㅋㅋ

코트 깃이 접혀서 다시 제대로 입을 때도 있었고

그냥 그대로 책상 밀어서 무대 밖으로 나갈때도 있었었다.


이건 정확하게 언제 그랬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좀 최근인 세번째 봤을땐 깃 접혔었는데 코트 사알짝 벗었다 다시 입어서 똑바로 정리가 됐었고

오늘은 코트 접힌 채로 걍 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참 이런 디테일 관람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매번 후기 쓸때마다 지겹도록 쓰는 얘기이지만 벽뚫남 노래들 정말 좋다.


매번 보고 오면 계속 뇌 속에서 무한 재생되는 노래가 있는데

특히 실로폰 띵똥띵똥 하는 소리는 집에 와서도 계속 귀에서 맴돈다.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벽뚫남 노래 가사 다 외우고 싶다 ㅋㅋ



오늘 보면서 문득 피아노 반주 진짜 기막힌 노래 하나 있었는데

무슨 노래인지 까먹었네..................


ㅋ 아쉽.....




세번째 봤을때가 전체적인 음향이 제일 좋았었...지만

오빠 노래는 몇군데 불안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귀가 우웅........... 했었는데

아스팔트가 아니라도~ 구불구불한~ 저기 산길........에 차타고 올라가다보면

갑자기 소리 잘 안들리는 그런 것 처럼 뭔가 좀 그랬다.

(물론 진짜 높은데 올라갔을때 안들리는 그 정도로 심한건 아니었고 ㅋㅋㅋ)


잠깐 그랬고 그 뒤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 인체의 신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엠콘 막콘때 걸린 감기가....... 셩콘 막콘 보고 와서 거의 나았나... 싶었지만

추우면 콧물 나는건 안나은 상태로 지금까지!!!!!!!!!!!!!!!!!!!!! 계속 그대로인데..................헐....


지난번에도 공연 시작 하고 나서 갑자기 공기가 건조해지니까

목이 건조해서 기침 하고 싶어졌었더랬다.


근데 오늘도 마찬가지 ㅠㅠ


기침 감기는 다 나았는데 이놈의 콧물 감기가 안떨어져서 그런지 뭔지

오늘도 공연 시작하고 난 후 조명 거의 다 꺼지고 밤 상태가 되니까

갑자기 목이 말썽........ㅠㅠ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등 다른 사람들에게 관람 방해 요인으로 작용하는거 엄청 싫어하는데

기침을 안하면 죽을거 같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주에 갈때에도 만약 감기가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라면 미리 물을 챙겨가야겠다...)




그 초초반 말고는 음향은 괜찮았었고 듀티율씨 노래도 좋았는데 ㅋㅋ


장미꽃 필때 부르던 노래에서 한번 살짝 음이탈이.... 있긴 했지만

오늘은 노래 하나 하나 시작할때 음 잡는 것도 호흡도 안정적이었다.


지금까지 보면서 배우 분들 중에 이사벨씨가 제일 기복 없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한군데 살짝 틀리셨다는.. ㅋㅋ


아무리 공연 일정 중간 중간 쉬는 타이밍이 있다곤 해도 11월부터 3달째 공연을 계속 하다보니

목에 무리가 안 가는 게 이상하겠지.


뭐 노래를 어디가 틀렸고 어디를 잘 불렀고 그런걸 막 따지는건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계도 아니고 날마다 다른게 당연한거고 오히려 감상 포인트를 하나 더 잡을 수 있어서 보는데엔 더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그래 ㅋㅋ



오늘은 M양 역의 조진아님 노래가 제일 좋았다. (당연히[?] 듀티율씨는 제외 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볼 때마다 그 날 제일 좋았던 분의 노래가 달라지는 것도 신기하다 ㅋㅋㅋㅋ


왜 일까나


<M양 분장 지운 모습을 봤는데 내가 본 공연에서 열연을 하신 그 분이 맞나 싶었다 ㅋㅋ

 다른 배우분들도 그렇고 ㅋㅋㅋ


 신기한 느낌이었다.


 평소에는 배우를 가까이서 볼 일이 그닥 많지 않다는 것도 있고

 무대 위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어서 그런 것도 있고

 뭐 이런 저런 그런.. ㅋㅋ


 아 지난주에 공연 끝나고 임철형님을 봤는데 그 분은 진짜 다른 분들과 달리 포스가 남달랐다. 오오오....>





음.. 이 뮤지컬 자체를 동완이오빠 때문에 보게 됐고 다음주에도 또 볼거긴 하지만

진짜 볼 때마다 색다른 재미가 있을 줄은 몰랐다 ㅋㅋ


나는 영화...를 그렇게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재미있었던 영화는 이건 다시 봐도 돈 아깝지 않을것 같단 생각을 한 적이 많았었고

(대중들의 평....은 별로 상관 없고 단순히 내 기준의 재미임 ㅋㅋㅋ)

실제로도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나 영화를 주기적으로(?) 또 보고 또 본 적이 많았다.


근데 이 뮤지컬은 그런 재탕 복습 하면서 볼 때와는 다른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뭐 거의 본능적으로 듀티율씨를 위주로 보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그 날에 따라 눈이 가는대로 다른 분들 연기도 보는데

이번 공연에서 정말 깨알같은 장면들을 많이 봤다.


정말 배역 하나 하나가 다 의미있고 또 각각 장면에서 메인이 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 외의

다른 사람들의 액션이나 표정들도 다 의미가 있는 것들이었다.


벽뚫남은 정말 잘 짜여진 극이다.

왜 해외에서 극찬을 받은 뮤지컬인지 참 공감 되었다.


뉴 부장이 처음 와서 나 위엄 좀 쩌는 사람임ㅋ 하는 노래를 할때

모든 직원들이 뉴 부장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 하는데

뉴 부장 앞에서는 그렇게 싸바싸바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뉴 부장의 시야에서 벗어나는 곳에서는 수군거리거나 싫은 표정을 짓는다거나 하는 그런거


뉴 부장의 노래나 연기만 보아도 참 재미난 상황이지만

여러번 보면서 각각 직원들의 리액션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도 쫌 재미있었다.


물론 직원들의 아부가 절정을 찍을 즈음.... 해서 그 동안은 자리에만 앉아 있던 듀티율씨가

억지로 뉴 부장의 비위를 맞춰주려 곁눈질로 직원들 율동을 따라하는 부분이

제일 재밌는건 어쩔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킁.............................


그 장면이 듀티율씨가 귀여운 모습 중 한 장면이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사벨씨랑 폴짝 폴짝 할때에도 진짜 귀엽고................................



또 생각나는 디테일은

간수들 나오는 장면에서 복싱이랑 발레를 잘 하면 감옥에서 빨리 나갈 수 있다는 얘기 중

귀를 깨문 죄수는 그 능력을 인정 받았고 어쩌고 한 뒤에

키 작은 간수님이 키 큰 간수님 귀 깨물려고 폴짝 뛰는 장면이 있는데

진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평소에도 유치한 말 장난 같은 개그를 좀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서 신화방송 채널 편 했을때 시도 때도 없이 나오던... 편집을 뚫고 방송을 탔던....

에대표님은 싫어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동완 개그를 진짜 사랑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화님 대사 중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파리 한마리도 안보인다 라면서

여기가 파린데. (1초 정적... 오늘 이 부분에서 갑자기 내쪽을 보시는 바람에 안웃고 있었는데 잠깐 난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하하ㅏ하하하핳ㅎㅎ하하ㅏ하핳 (숨 넘어 갈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부분

처음 봤을땐 말 개그 때문에 `여기가 파린데` 이부분에서 진짜 빵터졌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그 뒤에 웃는 부분에서 진짜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호탕하게 웃으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오늘은 문득........ 계속...........

시작부터 쭈욱.. 이런 저런 웃음 포인트가 아닌 부분에서도 뭔가 자꾸 실없이 웃음이 나와서....................

보면서 좀 안 웃으려고 했는데 근데도 내 입이 귀에 걸리는 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더더더......... 즐겁게 봤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튼콜때!


듀티율씨 보다가 또 다른분들 보다가 왼쪽을 보는데 파시스트씨랑 눈이 마주쳐서 급 깜짝 놀랬네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 같이 인사 하면서 두번째?에 손잡을때였나

듀티율씨가 이사벨씨 손 안 잡을려고 했던가........ 장난 쳤는데 이사벨씨가 손 잡으면서 투닥거림...

으악 이거 저번에도 비슷한 모습 본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의 듀티율씨 표정이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구쟁이 표정이라서 좋긴 하지만 묘한 질투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듀티율씨가 나와서 인사할때였나 노래 할때였나 기억이............. ....

암튼 왼쪽편 뒤로 가신 분들이 투닥거리셔서 그거 때문에 웃으니깐

관객들이 왜 웃는지 모르는 상태인 듀티율씨가 뒤쪽을 보려고 하다가 그냥 씨익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별로 길지도 짧지도 않았던 그 모습이 왜케 아른 거려ㅠㅠㅠㅠㅠㅠ



오늘의 듀티율 엔딩 인사는........ 외울 수가 없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별한 .... 뭐 특별하단 얘길 많이 했는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고 당시에 들으면서도 이건 나중에 기억 안나겠다 했음 ㅋㅋㅋㅋㅋㅋㅋ


몽마르뜨의 사람들은 평범하지만(?) 모두 다 특별한 사랑을 한댔나... 특별한 오늘(?) 특별히 사랑합니다~~~~ 뭐 이랬음


아 동완이오빠 목소리로 사랑한단 말 오랜만(?)에 듣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감사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히히



그리고는 가운데 인사 오른쪽 인사 왼쪽 인사 막 해주는데

하필 왼쪽(내가 왼쪽..)을 마지막에 해줘서 왼쪽 인사 할때 내 시야쪽에다 인사를 해줄까나..

그 짧은 시간에 긴장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다행히 딱 봐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손 흔들기전에 이번엔 내가 손 흔들었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 구역 이 자리에서 바로 스트레이트로 가까이서 본 장면도 많긴 했지만

그래도 제일 제일 가깝게 씬나는 듀티율씨를 볼 수 있었던 장면이

목걸이 훔쳐나와서 목걸이 줄까 말까 하는 그 장면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주는 거라면 보석이나 목걸이가 아니더라도 받을 수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그 생각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듀티율씨 퇴근은 하양차만 보고 와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게 없네


담주엔 퇴근길에서도 얼굴 보고 와야지잉징징 ㅠㅋㅋㅋㅋ







p.s. 심재현님 ㅋㅋ 귀요미 아들을 둔 아빠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뉴 부장님은 뉴 부장 씬에서 연기의 혼을 다 쏟아내시는듯...........................

     아직 극이 많이 남아 있는 초반? 장면인데도

     땀 흘릴 정도로 열연하시는거 보고 감탄했다.


     그지깽깽이 악질 검사랑 깨알 같은 액션을 잘 살린 죄수도 잘 어울리고 잘 소화하시지만

     뉴 부장 캐릭 소화력이 진짜 ㅋㅋㅋㅋ

     그 역을 다른 분이 연기하는게 상상도 안 될 정도!



p.s. 요것까지 네번째 쓰는 후기인데도 한번도 안쓴게 있는데
     (일부러 안쓴건 아니고..............)

     벽에 갇힌 듀티율씨가 울먹 울먹 하면서 노래 하는 부분... 진짜 찡하다.

     처음 봤을땐 진짜 울 뻔했는데 참았었고
     두번째?엔 듀티율씨 진짜 우는 건 아니겠지?...........하고 걱정(..)이 되면서
     이사벨씨가 정줄 놓기 일보 직전으로 사람들에게 매달리는거 보면서 참 울컥 했었고
     세번째에는 역시 듀티율씨 목소리 때문에 참 안쓰러웠고.........
     오늘 봤을땐 지금까지 그 장면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들이 다 떠올랐었다.
     물론 여러번 보다 보니까 맨 처음에 느꼈던 감정을 고스란히, 똑같이는 느끼지 못했지만

     참.... 듀티율씨의 운명이란...... ....


p.s. 오늘 약간의 사고가 있었다.

     뉴 부장님이 개가 된 이후에(ㅋㅋ...)
     의자 위에 올라간 상태에서 직원님이 그 의자 끌고 무대 밖으로 나가는 장면인데
     뉴 부장님이 의자에서 떨어졌다 ㅠㅠ
     깜짝 놀랬네 .................................

     그래서 그냥 끌고 나가시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자는 그 뒤에 가져가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듀티율씨도 그거 보고 놀랐음. 레알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거 아 귀엽...


p.s. 이번 뮤지컬 보면서 동완이오빠 진짜 실컷컷컷 보고 있다.
     작년 피날레 첫콘때 개쩌는 티켓팅으로 9구역 센터에서 보고도
     단지 이 오빠 하나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난 오른쪽 구역이 아니었던 거냐고 목 놓아 말했던 내가 우스워질만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뮤지컬 보고
     오빠 보는 것도 좋고 재밌는 작품 보는 것도 좋고

     오늘도 참 재밌었다.


p.s. 음... 오늘 또 .................
     저 김동완이 티오피 시절 그 김동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 DJ~?(극중 대사....할때마다 텐텐클럽 돋고 ㅠㅠㅋ) 했던 그 김동완이고
     아니 그렇게 멀리 과거로 갈 것도 없이 힘내요 미스터김태평 이었던 그 김동완이고
     신콘에서 반신욕을 해봐도 했던 그 김동완이고
     내가 이렇게나 계속 좋아해온 그 김동완이 맞나............................... 했네

     그 김동완이 다 그 김동완인데 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런 생각이 새삼 새삼 드는진 모르겠다
     작년부터 특히나 단기간에 자주(?) 볼 수록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p.s. 그런 김동완이고 저런 김동완이고 간에
     다 좋으니 장땡!

     푸흡





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