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6월까진 동영상이 제대로 나왔었는데

7월 현재, ㅇㅍㄹㅋTV에서 현존하는 리그들 외 옛날 영상들을 다 없애버렸음 -_-

외장하드에 영상 따로 받아놓은게 있나 모르겠네 ...... 에잇!

댓글에다 감사한다고 해놨었는데 이젠 안감사함..ㅋㅋㅋㅋ 쳇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랜 경기 보고 바로 블로그에 글을 쓰는 편인데
어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아



진짜 스크한텐 지기 싫다고~!~!~!~!





* 100220 SKT vs KT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3R
1경기 : 박재혁 vs 박찬수 - 심판의 날













1경기를 보면서
잡았다, 생각했는데 -_-

너무 어처구니 없게 져버려서............

"그래 1경기 정도야"







































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


스크에겐 1경기도 내주기 싫은게 당연한 것 아닌가?

아무리 상대가 재혁이였다고 해도 ㅠㅠ
그건 어쩔 수 없는그야!!!!!






찬수한테 솔직히 실망감이.............ㅠㅠ



그리고 이어진 2경기 : 박재혁 vs 배병우 - 투혼






아 왜 또 저그전이야! 하긴 했다.

후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번 저그전 해서 감각이 살아있는 상태인 상대(박재혁)와
이제 첫경기인 배병우.......

동족전을 두번 붙인다는 건....
그 다음 상대의 카드를 대비하고
다음 이어질 맵, 우리의 카드를 생각해 봤을때
무리수가 적지 않은 선수 기용이다 ㅠㅠ;


이 불안한 생각은 역시나 경기 결과로도 그랬다.









* 3경기 : 박재혁 vs 박지수 - 매치포인트







나쁘지 않았다.


나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론 좋지도 않았다.


물론...
최후의 결론으로 보자면 좋았지만.






난 선수들을 믿는 스타일이라........
어지간히 해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안까는데


지수도 이길 수 있었는데
결국은 못 이겼다 ㅠㅠ


1경기의 찬수 때문에
그래도 조금 덜 속상했던 3경기.....(?)

흐앙






이렇게
스코어가 3:0으로 몰리자...
박재혁에게 올킬만은 안된다는 생각이 불끈!!!!!!

스크에게 이런 치욕적인 경기로 올킬을!!!



절대 안되지 -_-






그렇지만 우리에겐
현존 최강 테란 카드가 있지 ㅋ















라는.







난 3경기가 끝난 이 때,
이영호가 4경기 카드로 나오던 이 때,

문득...

강민의 예고올킬..
그 전설적인 날을 떠올리게 되는데...





오오

소년이여, 전설이 되어라!!



(?)










* 4경기 : 박재혁 vs 이영호 - 네오문글레이브





이렇게도 간단히(?ㅋ) 쓰러진 박재혁에게..
왜 3경기나 내주었던 건가 -_-?



대체 앞의 경기들은 뭐란 말이냐!!!!!!!!!!!!!!!!!!


허거거거거그그으우우ㅠㅠㅠ









그리고 스크에선 드디어(?ㅋ)


김택용이 출전하게 되는데...



* 5경기 : 김택용 vs 이영호 - 로드러너







미칠듯이 달려대는 이영호를 막지 못한 김택용!!



아니,
김용택인가...




그간 1~3경기의 답답함의 갈증을 해소 해주기라도 하듯!
거침없이 시원하게 밀어버린 이영호의 플레이에

케티는 3:2라는 스코어를 만들어 낸다.



스아실
케티 대 스크라면
이영호 vs 김택용이
제일 기대되는 경기였는데

쵸큼 허무하게도 끝나버려섴ㅋ


뭐, 영호가 너무 잘해서이지만욬ㅋㅋㅋㅋㅋ







그럼,
이제 스크에서 나올 카드는?













현존 프로게이머 중 유일하게
이영호와 라이벌(?ㅋㅋㅋㅋ)로 얘기되고 있는
(아, 물론 테란 프로게이머 중에서)


정명훈이 6경기의 카드였다.




스크팬들(또는 이영호까)의 논리에 따르면

정명훈이 한 경기를 잘하면
그 즉시 "정명훈이 테란 원탑"이 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영호가 또 놀라운 수비력, 공격력, 꼼수 막기 등을 통해
이기는 모습을 보이면
그땐 "정명훈, 이영호가 테란 투탑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 했었지



하지만 누가뭐래도
지금 테란 원탑은 이영호 아님?ㅋㅋ





이렇듯
이영호의 소년가장과
정명훈의 정라덴, 리그브레이크 시절부터

항상 테란 원탑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대립중인
두 사람이 붙었으니


어떤 경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었닼ㅋㅋㅋ



* 6경기 : 정명훈 vs 이영호 - 신용오름









으응?...


역시나 이영호?!?!??!



그 찰나의 러쉬중 탱크의 버벅거림까지~~~~

여러가지로 이영호가 이길 수 밖에 없는 경기였네~~~~~




정명훈 마저 역시나 손쉽게 물리친 이영호

이 기세로 이제 역올킬이닷~!!!!!!!!!!!!!!!!!!!!!!






스크의 마지막 카드는 당연히

`도재욱`이겠지?



스크가 믿고 있는 마지막의 도재욱 카드 ㅋ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영호를 상대전적으로 훨씬 앞서 가고 있었!!!!!
바로 그 도재욱ㅋ


하지만 그 얼마전!이였던
바로 한달 전! 네이트 MSL 8강에서는
지금까지 했던 나와의 경기는 잊어라! 라며
확연한 실력차를 보인 이영호가 3:0으로 꺾은 상대,
바로 그 도재욱ㅋ






* 7경기 : 도재욱 vs 이영호 - 심판의 날










프로게이머는 경기로 얘기하는 법!!






그 동안...
팀원들이 골고루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현재 프로리그 랭킹 1위!!!!!!
위너스리그 마저 4승 무패로 1위!!!!!!!



를 달리고 있었던 KT 롤스터

(어제의 역올킬 성공으로 무려 5승 무패!! ㅋㅋㅋㅋ)










KT 롤스터 중심에는 항상 이영호가 있었다.



1부리그 우승자, 22부리그 준우승자인 이영호는
현재 36강과 서바이벌 토너먼트 중인 개인리그에선 경기가 없으므로...
프로리그에 단독 집중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


다른 팀원들이 너무 잘해주어
자신의 출전이 줄어들자


한 인터뷰에서 이영호는 이야기 했다.


경기에 나오지 않으니
사람들이 잊어가는 것 같다,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 소년 백수가 되어버린 이영호의 마음고생(?) 얘기와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어진 폭탄(?) 발언에
MC용준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승률 90%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오늘 1패로 인해서 앞으로 11번을 더 이기면
승률 90%를 찍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11번을 이기겠다고 ㅋ



어제 4번 이겼으니
이제 7번 남은거다.....










무서운 놈.....................









벌써 19살이 된 이영호.
시간은 참 빠르다 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중딩이였던 영호가 벌써 19살이라니...ㅋㅋㅋㅋ





지금 영호가 너무 잘하고 있어서,
누구들은 영호가 이제 정점도 찍었고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들 하는데.



왜 현재의 이야기를 더 하지 않고
미래의 이야기를 하는 걸까?



물론 난 현재를 중요시 하는 인간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미래 따위 아오안!도 아니다.



현재를 충실히 살면
그 미래도 충분히 행복하지 않을까?




지금 노력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에게
기운을 주자.

그리고 같이 달려가자~












같은 시간 펼쳐졌던 이제동 vs 송병구의 경기를 보면서
정말 이 아이들... (?ㅋ)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ㅠㅠ

냉혹한 승부의 세계에서 싸워야만 하는 현실잌ㅋㅋㅋㅋㅋㅋ
참........



그런 꼴링한 기분이 들었었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영호도
오늘 비록 졌던
찬수, 병우, 지수도

모든 케티 선수들, 코치진, 팀 관계자분들 모두..


그리고 한편으론 좀 무서운 ㅋㅋㅋㅋㅋㅋ
우리 케티팬들도













































벙키의 말대로 ㅋㅋㅋㅋㅋ



지금 1위를 즐기자!!
결국 우승은 우리 케티가 하게 될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