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영입·이적에 별 거부감 없는 나로서도

지금의 케텝은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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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다.........................................................................


진작부터 이랬어야 했다.









지금까지는 덜 보여줬던 모습이라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기존 데리고 있던 선수들을 잘 보내주시는군.






자기가 게이머 생활에 의지가 있는 경우라면
케텝에서 한자리 못하는 상황에선 자기가 활약할 수 있는 다른팀으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 팀 입장에서도 애들 언제까지고 썩히는거보다야
다른 팀에 보내는게 훨씬 낫다.








물론........ 선수 개개인에게 실제로 좋은 기회인지, 어떤지 알 순 없지만 말야.
어쩌면 상실감에 빠질 수도 있겠고...


인터뷰 같은데에서 자주 보이는
"이번 이적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겠다." 라는 마음가짐도
정말인지 뭔지 알 수 없으니까...

왜냐면 실제로 저런걸 보여줬던건 STX의 박성준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적 후 '반짝'은 많았으나... 이적후 '우승'이라던지 꾸준한 선수는 찾기 힘들지..)
물론 택용이도 이적 후에 우승하고 지금도 잘하고는 있는데
내가 박성준을 더 높게 쳐주는 이유는... [단지 저그빠라서가 아니고 ㅋㅋ]
성준이는 이적도 두번이나 했으니까 말이지 ㅠ_ ㅠ

(큰 문제는 접어놓고... 이적 후 얘기만 하자면)
스크에서 나오길... 스특스로 가길 백만번 억만번 잘한것 같다..
이렇게 충분히 잘할 선수인데 그 이전엔 왜 못했었냐.. 하면
(어떤 문제가 있었건 간에...) 팬들 입장에선 당연히 해당 선수의 팀이 그 이유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박성준의 경우만 봐서는 섣불리 스크가 문제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결코 스크가 문제란 소리가 아니란거...
선수는 개인이고 팀은 단체이고
개인과 단체는 충분히 맞지 않을 수 있으며,
그 단체에 자신을 맞추면서 발전시켜 나가는게....
말로야 쉽지........................
아무튼......... 팀이 자신이 나아가는 방향과 같아서, 또는 팀에서 추구하는 방식이 좋아서
아무 문제가 없다면 태굥이 처럼 잘 나가는거다.

성준이와 같이 엠히에서 활동하던 태굥이는 스크에서 잘 살고 있지 않나....


누가 나쁘고 좋고의 문제가 아닌 각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래도 소속을 바꾼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

보는 우리야... 이적했네? 하고 끝이지만
현실의 선수들은 그동안의 생활을 다 바꾸고 새로운 팀에 적응해야하고
팀들마다 연습 방식도 다를테고 분명 안맞는 부분도 있을테니까..


음...

뭐, 다 자기가 하기 나름이기도 하지만..











난 케텝에서 팀 지원이라던지 그런건 아끼는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뭔가 확실히 잘못된게 있으니까 지금까지 포스트 시즌에서도 그렇고..
우승 타이틀이 없는거라고도 생각하지만..
팀 자체에 불만같은건 '그래도 별로' 없는 편이다. [진짜?..]
팀도 팀이지만 선수들 자체 문제가 팀때문에 가려져 있는것 같기도 하고..

여튼.. 내가 생각하는 케텝은
선수 죽이려고 하는 팀이 아니고 (물론 그런 팀이 있다는건 아님 ㅋㅋ)
`좋은 선수 잘 관리해서 그 선수를 바탕으로 해서 팀도 같이 윈윈하자` 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비록 선수들 네임밸류로 유지 하든... 원맨팀으로 욕을 먹든... ㅠㅠ
지금은 올드케텝에서 뉴케텝으로 변화기중의 한순간이고
앞으로도 계속 변하고 발전할거라고 믿는다.
(올드→뉴 라는게 단순히 올드게이머들 다 갈아치우고 그런 의미가 아니라...)

공군으로 입대한 박정석이나 홍진호를 다른 팀으로 보냈다 라고 생각하지 않고
계속 친정팀으로 생각하게 지원해주겠다 라고 기사 난것도 그렇고
휴가때도 케텝애들 보러 가고 그런거 보면
나쁘지 않잖아~~

그리고 팀에서 연장자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경험이 많은 선배가 있는것도 그렇고..
그래서 지금 강도경이.. 조병호가.. 강민이 있는게
얼마나 좋은지..... ㅠ ㅠ
흠............ 혹자들은 이름만 보고는 뭐라 할지도 모르지만 ..
사실은 자리만 채우는 그런게 다가 아니란 말이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던 이길만 코치님 또한 그렇다.







지금까지... 케텝에서 나가서 다른팀에 간 애들이 별로 없은지라..
민구랑 뱅미 말고 또 있었나.......... 기억이...

대부분은 팀에서 나가면 게이머를 그만뒀었으니까..
(물론 저 둘도 이적 이후에 결국은 그만두긴 했지만
그래도 민구는 뱅미랑은 다르다 라고 말하고 싶다..

자세한건 생략..)









주절주절...

선수 개인 역량이 떨어지거나 성적이 안나오는건-그래서 이적이나 트레이드 대상이 되는게-
(박성준, 김택용, 박지수 등등의 경우처럼
원래팀에서 우승자급으로 커리어를 쌓은 선수가 타팀으로 이적한 경우는 케텝은 없었으니 패스.
만에하나 있었거나 있더라도 패스.

그런 의미에서도 테란 이영호는 절대 이적 없을 듯....
내 생각이긴 하지만 이영호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 이영호=KTF 이므로..
또 경기도 경기지만 영호같은 애는 어느 팀에서도 잘 없다.
케텝이 이영호를 내줄리가 없다는거다.
행여나 영호의 경기력이 저하된다곤 해도
영호가 최소 20살 이전에 다른팀으로 가는일은 없을것 같다.
올해가 18살인데 지금도 우승할때만큼의 수준급 이상의 실력을 갖고있고
아무리 지금부터 경기력이 떨어진다고 해도 영호같은 애는 앞으로 2년 정도야 버틸만하다.
분명히 다시 올라올테니까..)

케텝 책임도 있긴 하지만
선수들 책임도 없는게 아니다 라는게 결론..

프로는 성적으로 말해야 된다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ㄷㄷㄷ



근데.................
케텝 문제가......................

키우던 선수 잘 안되면 방치-하는것처럼 보인다, 충분히...-해놓고
다른팀에서 다른선수 영입해오고

지금까지도 계속 그게 반복 된다는거다.........
앞으로도 안그러리란 법도 없고...




요번 시즌엔 그런 묵히는[?] 선수들을 다른팀에 고이 보내준다는게 다행이라는거고......


물론 응원하던 팀의 선수를 다른 팀으로 보낸다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난 선수들 각자 하나 하나가 잘 되기를 제일 바라는거니까
(그 바람속에서 팀 우승도 있고 그런거지...)

또 이렇게 되는게 현실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한다.






[글을 너무 길게.. 정신없이 써서 앞뒤가 안맞는 부분도 많음... ㅠ_ ㅠ
나도 내가 뭔소릴 하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텝은 어쩔 수 없나.......................


그래도 제대로 된 선수 한두명쯤은 키우겠지 하고 지금까지 기대한것도 있었는데



프영호 얘기도 나오고 ㅠㅠ

아........ 정말 케텝의 토스는.........

할말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재영이는 믿고 싶다..
(영호도 아까운데... ㅠㅠ)




그런 의미에서도...
허영무를 키워낸 삼성이 좀 부럽긴 했다.
선수 육성 잘하는 팀이 많이 부럽긴 했다.






토스 선수 영입도 고려중이다. 라고 기사 난게 좀 됐는데
소식이 없어서 물 건너간 모양이네 했었다.

웅진에서도 테란 선수 영입 하고 싶다- 랬었는데
그뒤론 조용했고 ....
(나 또한 계속 박지수가 웅진 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쌩뚱맞았지만 그래도 우리팀 오니까 더 좋음..
ㅋ;;;;)




그런데 요즘,
케텝에서 송병구 영입하는거 아니냐고들 얘기가 많았는데


진짜 그렇게 된다면 난 좋고
팀 입장에서도 좋겠지만

후폭풍이 좀 무섭긴 하다...........





근데 기사가 났다.


돈 때문에 잘 안되고 있댄다. [이적료+연봉]


육룡이라고 불리는 선수들은 그 소속팀에서 절대 안줄거 같은데...

물론, 그래서 지금 이런거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난 송병구가 오면 대환영이긴 한데


안돼도 어쩔 수 없고 ㅋㅋㅋㅋㅋㅋㅋ





케텝은... 계속 토스땜에 머리 좀 아프겠다..




프영호랑 배병우가 '반짝'만이 아닌
좀.... 그 '반짝'이후로 반타작만 해줬어도 좋았을텐데........


잘하던 기세를 잃어버린게 너무 크다......




재영이는..... 이상하게 들쑥날쑥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MSL에선 16강까지도 연속 두번이나 갔는데
문제는......
너무 아스트랄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길때 힘들게 이기고
질땐 허무하게 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쿠
견제도 너무 많이 당하고 역전패도 너무 많고....
문제점은 딱 보이나... 고치기가 힘든건가...


또 이상한건 프로리그에선 더 안된다는거...
MSL 16강 정도면 그래도 잘하는건데...


재영이는 필히......... 팀에서 좀 잘 키워줬으면 좋겠다 ㅠ_ ㅠ

얘만큼은 썩히다가 다른 팀 보내거나 그냥 묻히는건 정말 안보고 싶으니까...






새로운 선수가 오면 ...........
달라질래나...............

한명정도는 괜찮고..
다른 종족들 처럼 경쟁이 심한것도 아니니까;
(이제 시작할 프로리그 4,5R는 또 나갈 선수가 정해져 버리는 불상사에 안그럴지도 모르지만 ㅠㅠ
1,2R 때는 다른 토스들이 없으니까 재영이랑 정호랑 영호랑 번갈아가면서 나왔던거고.. 흑..)

애초에 영입 대상은 테란도 저그도 아닌
프로토스 였잖아 ㅠ_ ㅠ
(1순위가 토스 아니였나 ㅠ_ ㅠ)







지금의 바람은 재영이를 꼭 좀 키웠으면 좋겠다 이거고...
(정호도.. 영호도....)




결국 토스 선수 영입은....
팀에서 알아서 하리라.............




 
 
 
p.s. 상원이 어쩔......................

ㅠ_ㅠ

얘도 참.......... 이영호-박지수랑 경쟁이니..
부담감이 장난아니겠다 ㅋ;;;;;;;;;;

아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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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