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킬로 끝난 플레이오프

찬수의 결승전과는 반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유는 찬수 글에다 썼음)



정말 정말 떨렸다..


경기를 보는 내내 말이지..





2경기까지는 말이지...









찬수가 2킬을 해주지 못하면 이기지 못할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3경기도 지고......................



영호가 나올건 뻔할 뻔......
그 상황에서......... 맵도 러시아워였고


그치만 난 정말........





그 상황에서...... 영호가 역올킬 할거 같지도 않았고.....................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다 ㅠㅠ




오늘 시작엔 정말 좋았었는데.......



고강도 잘해줬고.................. (정말.... 미세한 부분이 모자란 정도.... ㅠㅠ + 제동이가 너무나도 잘한거.......)

2경기에 지수가 나왔을때 까진 참 좋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난...........
벅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길려고 하는 말이 아니고 정말...



아레나 결승 이후로 맞붙은 이제동과 박지수.............
그리고 이적 후 첫 경기였던 지수.................

케텝의 플옵 2경기......................










하아.....




위너스리그에서 2:0으로 지고 있다가 영호가 올킬했던 걸
플옵에서 퍼펙트 올킬로 당할줄이야.................... -_-




그게 제동이라서 그나마.............. ㅠ ㅠ


얜 어제 왜 이리 잘하냐며........




1,2경기때 벅차올랐던 두근 두근거림은 어느샌가 사라졌고
4경기를 다 보고서는 울컥 해버렸다.




흐앙... ㅠ ㅠ





그래도 4경기 참 재밌었다.....................

물론............. 다시는 안 볼 경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리그도 그렇지만은 프로리그에서 케텝이 진 경기는 절대 다시 안본다.)







휴.......










영호는 왠지 플옵이랑 안맞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패네...


작년에.... 스크랑 했던 이벤트에서도 도재욱이랑 종족 바꿔서 한거 말곤 졌었나........ 그런데..
의외로 팀단위 리그의 큰 경기는(이벤트지만 스크와의 경기는 이벤이건 정규시즌이건 상관없이 타오르지-_-) 뭔가 안풀린달까...



하아.. 위험한데....

치명적이야........... ;ㅅ;





여튼... 플옵까지 진출한것도 ......... 잘했다고 생각한다.



준플옵, 플옵 경기에 출전했던 병우, 강민, 영호, 찬수, 지수..... 기운 냈으면 좋겠고 !!!
다른 팀원들 또한 모두 수고 많았고 ~
코칭스탭들도 수고 많았네요...






위너스리그의 KTF 경기는 끝났지만
아직 프로리그 08-09 시즌이 끝난게 아니니까~ 괜찮잖아 뭐.....



정말 중요한 4라운드, 5라운드........ 그리고 포스트시즌... 결승전이 남아있으니까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고 -

난 또 열심히 응원하고 경기 볼테니까...








이제 조금.... 충전의 시간을 가진뒤에 더 강해질 너흴 믿어.

















스타급 플레이어들 때문에 ... 그들이 속한 팀이였기에 좋아하기 시작했었던게 맞지만
줄곧 응원하던 선수들이 지금은 없어도 계속 같은 팀을 좋아하는건.....





케텝빠는 숙명인가여 ㅠ ㅠ


지금까지 충분히 지치고 힘들고 울었던 기억도 정말 많았지만...
그래도 계속 보게 되고 선수들 하나 하나 다 소중하고...... ㅠ ㅠ






녀석들을 포기할 수가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큰 일 좀 내보자 


올해 광안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