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R KTF vs 삼성전자 - 첫날부터 올킬

 

1경기 : 배병우 vs 허영무 - 콜로세움2

 

 

2경기 : 고강민 vs 허영무 - 신청풍명월









3경기 : 박찬수 vs 허영무 - 데스티네이션

 

 

 

 

 

4경기 : 박찬수 vs 차명환 - 러시아워3

5경기 : 박찬수 vs 송병구 - 메두사









6경기 : 박찬수 vs 이성은 - 안드로메다

오늘은 gg를 친 이성은



역시 테란은 저그한테 발려야 제맛 'ㅅ'

 

감독님은 찬수가 얼마나 이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도 기다리던
3R

위너스리그
(팀배틀 방식 / 팀리그 방식)




2경기까지 허영무에게 2:0으로
그것도 똑같은 패턴으로 지고는

오늘 저그 망하는 날인가 ㅠㅠ 했지만


3경기에 나온 찬수가
3경기는 물론이고

무려
올킬을 해주었다.

(다른 동네에서도 쵱이 3승까지 하면서 올킬 하나!! 했었지만)



첫 올킬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오늘 경기 직전에도 궁금했었고
기대를 했었었는데


그게 케텝이라니
박찬수라니
저그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

3경기 허영무
4경기 차명환
5경기 송병구
6경기 이성은



이 넷을 다 이긴게 말이 됨? ㅠ_ ㅠ


삼성한테 진것만도 몇번인데
삼성을 상대로 올킬을 한게 말이 됨? ㅠ_ ㅠ


올킬만 안당해라 라는게 솔직한 심정이였거늘...



P Z T 세종족 상대로 다 이긴거임



끄아아

물론.... 병우랑 고강이 못한것도 있지만
영무가... MSL에서도 보여줬었고
저그 진짜 잘잡는데 ㅠㅠ

또 저그를 내보다니...라는 생각도 했다.




찬수 어제 스타리그 36강 경기도
(첫 경기 시작전에 하품하는걸 보니 얘 오늘 게임 잘 안되면 어쩌려나 했는데)
손쉽게 올라갔었고
손도 가벼워 보이고 깔끔했다.
경기 판단도 잘했고...





중간에 물론
약간의 실수는 있었지만


오늘 보여준 네 경기는 정말...

박찬수 스페셜이라는 말이 안나올 수 없는 경기들이였다.




뮤짤의 박찬수


아 통쾌해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 나와서
엄청 부담 됐을텐데 ㅠ_ ㅠ

그 뒤에 대기하고 있던 영호도 그렇고...


팀들도 모두 웃었지만

둘 다 환하게 웃었다.



특히나 영호는 얼마나 좋아하던지 ㅠㅠㅠㅠ







최근에 케텝 스포츠 단장으로 선임되신 단장님이
오늘 정만이 말로
케텝 23연승 하던 시절에 같이 했던 분이라고 하더라

오오오
뭔가 좋은 징조인것일까

그리고 오늘부터 경기장에 같이 나온 쇼군 [SHOW군]
(SKT의 벙키와 마찬가지로 팀 마스코트..
쇼군... 쇼녀.. 랬나 뭐랬나..
이름이 뭐 이래..)



너무 단순하게 생겨서 이게 뭐야? 했다는.....
좀 대충만든거 아닌가 ㅋㅋㅋㅋㅋ
(공홈에 나온 사진도 보니까 명호 몸에 쇼군 얼굴 합성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눈사람도 아니고 이거 뭐 ㅠㅠㅠㅠㅋㅋㅋ

벙키도 첨 봤을땐 병맛이였지만
귀여운 맛이라도 있었는데...

물론 하는짓이 귀여웠지..

쇼군 보니까 벙키는 참 잘 만들었더라 '- ';



팬들이 치어풀에 그린 그림 보니까
닌자거북이삘이 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지금은 겨울모자랑 고글 쓰고 있는데
여름엔 어쩔...

입부분도 좀 이상함 ㅋㅋㅋㅋ


쇼군 오늘 데뷔치고는
좀 까불거리긴 하던데
케텝 애들이 쇼맨쉽이 쫌 부족하니까
니가 좀 이끌어주길 바란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주 벙키와의 대결!!!

꼭 이겨주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케텝 승리 축하하고

아 3R 제발 잘하자


승점이 몇점이니 ㅋㅋㅋㅋㅋㅋ









p.s. 오늘 '공군 vs SKT' 경기에서
영종이가 올킬 했으면
그게 역올킬 !!


오늘 찬수가 올킬을 한건 맞지만
역올킬은 아니죠


찬수는 0:2에서 4:2로 역전승, 올킬을 한것이고


0:3에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선수가
4:3으로 역전승, 올킬을 했을때
그게 역올킬입니다.





아 진짜 오늘 경기 보니까
옛날 팀리그 생각이 ...


엠겜 예고편에도 나왔었지만
강민 예고 올킬 쩔었는데 T- T









p.s. 그러고보니.....


옛날 팀리그 했을때



에이스결정전 처럼
자기네 팀에서 나갈 선수 내보내는거 말고


상대편이 다음 경기에 나올 선수 지목하던것도 있었는데


긴장감 쩔었음 ㅋㅋㅋ


자기팀에 약한애들 지목하는게 보통이긴 했어서
지금은 쓸 수 없는 방식이긴 하지만

그때는 재밌었었다.



대박매치 나올 가능성도 있고
소스도 많이 나올듯 ㅋㅋ















p.s. 인터뷰 보고 있는데

김택용 왜 이리 거만하지 ? ㅋㅋㅋㅋ


어디서 나오는 자심감일까여....



케텝전에 예고 올킬 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


랬지만


기사에 낚인거임 - . -




동영상 인터뷰로 보면
`올킬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는 말이였는데 ;








암튼 강민 예고 올킬은


그 리그를 봤으면 알겠지만

케텝은 그 날 올킬로 이기지 못하면 플옵 진출 못하는 상황이였다.

그런데 강민이 나와서 올킬을 한거다...


올킬이 아니면 리그가 끝인 상황에서 올킬을 한거지

그날.. 다른것[;]으로도 기억되는 경기이긴 했지만
정말 최고 짜릿한 날들중에 하나임









오늘 케텝이 어찌 찬수의 맹활약으로 삼성을 꺾긴 했다만
찬수 영호 빼면 다른 애들이 없어서.....

티원전이 좀 두렵긴 한데

(바로 얼마전에 셧아웃도 있고.......)


그래도 케텝이랑 티원은 그렇고 그런 관계이기도 하고
티원이랑 할때는 다른 마음가짐이 있으니까

기대해 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