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김정우, ”기회가 된다면 다승왕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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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8일 16시 10분

[포모스=심현 기자]이번 시즌 출전 기회를 계속 얻고 싶다

CJ 김정우가 프로리그 08-09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8일 오후 2시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3주차 1경기에서 김정우는 2세트에서 웅진 김명운을 물리쳤다.

다음은 김정우와의 일문일답.

- 프로리그 08-09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소감은
▲ 두 번째 출전한 경기에서 이겨서 그렇게 기쁘진 않다. 이대로 기세를 이어나가서 이번 시즌 출전 기회를 계속 얻고 싶다.

- 동족전이라 운영이 중요한 경기였는데
▲ 오버로드 정찰 운도 따랐고, 빌드도 내가 조금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 언제쯤 승리를 예감했는지
▲ 내 앞마당에 저글링-뮤탈 공격이 왔을 때 막아내고 이겼다고 생각했다.

- 첫 경기에서 패했지만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 진 경기는 진 것이다. 내가 못해서 진 경기기 때문에 기분은 별로 좋지 않았다. 팬 여러분들의 관심은 감사 드린다.

- 세 종족전 가운데 가장 자신 있는 종족전과 못하는 종족전을 꼽는다면
▲ 프로토스전이 가장 자신 있고 재미도 있다. 저그전은 어려운 것 같다. 동족전이다 보니 빌드 싸움도 해야 하고 생각할 것이 많다.

-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 자주 출전해서 승수를 쌓고 우리 팀이 프로리그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기회가 된다면 다승왕도 해보고 싶다.

-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연습을 도와 준 우리 팀의 신동원, (한)상봉이 형, (권)수현이형, (김)민호 형에게 고맙고 MBC게임 김동현 선수에게도 고맙다.



아름다운 인터뷰 +_+ ㅋㅋㅋㅋㅋㅋㅋㅋ


형태 인터뷰처럼 막 잼있고 그런건 아니지만
이겼다는것 인터뷰를 했다는것
그 자체가 좋다.

목표는 높을 수록 좋단다 +ㅁ+

열심히 해서 팀내 저그들이랑 경쟁 잘 하고
그러면 방송 리그에서도 좋은 경기 할 수 있을거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줄........
왜 이렇게 좋지 나는 저런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저전이였으니까.......ㅋㅋㅋㅋㅋㅋ

난 저그 게이머들 다 좋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꺅ㅋㅋㅋㅋㅋㅋㅋㅋ



p.s. 오늘 수현이 경기장에 왔었는데
      얘 좀 방심하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도 경기에 좀 나오렴 ; _ ;

      m팀에서 뛰고 있는 재훈이도 이제 꽤 나오는데.......
      흑... (오늘 비록 지긴 했지만... 그건 영호가 너무 잘해서 ;;)


p.s. 아무래도 첫 경기가 많이 신경 쓰이긴 쓰였나보네........
      숙소가서 얘기 들었남.....ㅋ;;;;;

      이겨도 별로 안좋아하는 정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냉소적인게 컨셉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임 끝나고 보니까 다들 꽤 좋아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뷰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