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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8일 19시 30분
[포모스=김경현 기자]결과를 떠나 서로 마음이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팀킬(같은 팀 대결)은 괴롭다. 하지만 이겨야만 한다.
박명수(온게임넷)가 18일 펼쳐진 클럽데이 온라인 MSL 16강 D조 1경기 아테나에서 팀 후배인 문성진(온게임넷)을 꺾었다. 1레어와 저글링 활용 능력에서 우위를 보인 박명수는 선배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주며 가슴 아픈 팀킬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다음은 박명수와의 일문일답.
- 승리를 거둔 소감은
▲ 같은 팀과의 대결은 역시 힘들다. 그냥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다. 같은 팀원들과 많이 만나봤는데 이길 때나 질 때나 느낌이 이상하다.
- 박찬수와의 대결에 이어 또 같은 팀 저그와의 대결인데
▲ 그 때는 거의 연습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오늘은 연습을 할 만큼 했다. 서로 연습하는 것을 뒤에서 보고 그랬다(웃음).
- 지난 주 문성진이 '많이 준비하라'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 별 다른 생각은 없었다. 승리를 장담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했다.
- 16강에서 같은 팀과 대결하는 것이 아쉬울 것 같다
▲ 성진이가 조 1위로 진출해서 좋기는 했지만 나와 붙게 되니까 아쉬운 마음이 더 컸다. 더 높은 곳에서 붙으면 연습도 팀에서 많이 배려를 해줬을텐데 낮은 곳에서 붙어서 아쉬운 점이 많다.
- 오늘은 노련미가 돋보였는데
▲ 심리전을 거는 빌드를 준비했었다. 그런데 (문)성진이가 경기 후에 긴장해서 저글링을 너무 많이 뽑았다고 하더라. 내가 방송에서 저그전을 더 많이 했기 때문에 더욱 노력했던 것 같다.
- 다음주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문)성진이는 우리 팀원들과 연습했고, 나는 주로 다른 팀원들과 연습을 했었다. (박)찬수 형과는 연습을 하지 않았었다.
- 마지막으로 한마디
▲ 연습을 도와준 웅진 김명운, 삼성전자 차명환, MBC게임 김동현, 서경종, 정영철, STX 김윤환, 조일장, 이스트로 박문기 그리고 우리 팀의 김광섭 선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리고 다음주 경기 결과가 어떻든 서로 마음이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요즘은.. 16강 올라가도 잘하는 건데 ; _ ; ㅋㅋㅋ
낮은데라고 하니까 좀 그르타
여튼........ 저저전이였기에
지는 것도 저그,
이기는 것도 저그 ㅠ_ㅠ
올라가는 사람도 저그,
탈락하는 사람도 저그 ㅠ_ㅠ
다음 16강 경기도 잘 해주고....
또....... 8강, 4강, 결승까지 갈 사람이 올라가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오늘 명수도 이기고 찬수도 이겼네 ㅋ
둘이 연락은 할래나 모르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리얼스토리 보니까
서로 엄청 뻣뻣하던데.......ㅋㅋㅋㅋㅋ
그래도 쌍둥이니까 뭐........ㅋ
말 하지 않아도 통하는 뭔가가!!!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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