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써논 글 때문에 꾸준히 유입 되고 있다.

 

 

내가 써놓은 글을 지금 읽어보면 ㅋㅋ

내가 그때 진짜 스타를 열심히 보긴 봤구나, 대다나다 란 생각이 든다 ㅋㅋㅋㅋㅋㅋ

 

 

뭐 블로그 글 안읽어도 충분히 내가 그랬었다는건 당연히 기억하고는 있지만...............

글을 읽다보면 `와 이런거까지 봤나? 이런 생각을 했었던가?` 그런게 종종 있긴 하다.

 

 

 

그땐 엠비씨게임, 온게임넷 챙겨 보는게 진짜 하루 일과중 중요한 일이였는데 ㅋㅋ

친구들 약속 잡을때에도 경기 몇시에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오늘은 누구 경기 있냐고 나한테 물어볼 정도였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재밌었는데..

 

 

스1에서 활동하던 게이머들이 지금 스2를 하고 있긴 하지만

뭔가 스2로 넘어가고 나선 방송을 챙겨봐야겠단 생각이 없어졌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영호한테 제일 미안하다......

(라고 하면 뭔가 말이 웃기긴 한데... 그냥.. 그래....)

 

최근 온게임넷 개인리그를 마침 시간이 돼서 봤었었는데

그 날 지면 탈락인가 그랬었고......ㅠ

결국 져서 탈락했지만...

진짜 오랜만에 봐서 약간 새로운 느낌이 들었었다.

 

 

우연히 보게되는 뉴스라던가 트위터 글들에서

프로리그에서 영호가 아직도 잘하고 있다는 얘기들을 보고 들으면서

"역시!!" 라는 생각을 했었었고

마음으론 늘 응원하고 있단다........ ㅋㅋㅋ

 

 

 

 

 

스2가 싫은건 아니다.

 

이스포츠팬(특히 스1팬이라면 더더욱 굉장히)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짧게든 길게든 게임 보는거 그만둘 때도 있는 거고

그간의 케스파 행태에 질린 것도 있고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다.

 

근데 스2로 넘어가기전에도 한동안 방송을 못본적이 있었었는데

게임 회사로 이직하고 나서는 진짜 티비 볼 시간이 없었다.

야근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하는 리그를 볼 시간이 없는데

하루, 이틀.. 그렇게 며칠을 놓치고 그게 주단위로 넘어가게 되니까

아예 못보게 된거다.

 

물론 내가 그때 이직 후에 회사에서 오픈하는 게임도 많았고 한참 바빠서 그랬던거고

나중에 2년차쯤 부터는 좀 안정돼서 다시 리그를 보기 시작했더라지

 

 

쫌 웃겼던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그 중 있었던 경기는 하~~~나도 못보고 (경기 결과만 봄............ㅋ)

결승땐 오프가서 본 리그도 두세번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창기 GSL은 리그 경기 한두개 보고 결승만 또 가서 보고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것도 나름 재밌었다.

 

 

 

 

지금은 아예 안보니까.......

게임 리그 보던 취미가 아예 사라졌고

리그 다 보고 우승자, 우승팀 보던 재미도 모른채 살아가는데 ..........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예전처럼 그렇게 재밌게 방송 보고 그러진 않을 것 같다.

 

 

 

롤은 내가 안해서 봐도 재미없고

또 몇번 보긴 했는데 그닥 흥미가 생기지 않아서............gg

 

 

스타도 롤도 아닌 다른 재밌는 게임이 나와서 성공하면 다시 게임방송을 볼지도 모르겠다 ㅋㅋㅋㅋ

 

 

 

 

 

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