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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 기사입력 2008.10.09 14:31

[서울신문 나우뉴스]
머리를 짧게 깎은 에릭(본명 문정혁·29)이 "시원하다."며 환하게 웃음 지었다. 에릭은 입대를 앞둔 심정으로 "담담하다. 눈물을 흘린 적이 없다."고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

에릭은 9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병역 의무를 시작하며 4주간의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후 11월 부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에릭의 입대 전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 든 200여명의 팬들과 100여명의 취채진 앞에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을 공개하며 입대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 다음은 입소 전 에릭과 가진 일문일답

- 지금 심정이 어떠한가?
▲ 담담하다. 신화 멤버 중 처음으로 가게 됐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 짧게 깎은 머리가 어떤가?
▲ 시원하다. 전에도 깎은 적이 있어 어색하지 않다.

- 입대 전 무엇을 먹었는가?
▲ 휴게소에서 간단히 우동을 먹었다.

- 신화 멤버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 송별회를 가졌는데 다들 잘 다녀오라고 전했다. 전진과 신혜성이 가장 짠해 했고 앤디는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장난스레 즐거워했다.

- 지금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 가족들이 생각난다. 특히 작은 누나 결혼식을 못가게 된 점이 가장 아쉽다.

- 작은 누나에게 한마디 한다면?
▲ 누나 결혼 잘 하고 못가서 미안해. 행복하게 잘 살아.

- 가장 보고싶을 것 같은 사람은?
▲ 아무래도 팬들 여러분과 신화 멤버들이 가장 보고싶을 것 같다.

- 입대 전 눈물을 보인 적은?
▲ 눈물을 흘린 적은 없다.

- 주변에서 잘 다녀 오라며 조언을 해줬는가?
▲ 최근작이었던 KBS '최강칠우' 분들이 인생에서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잘 하고 오라고 격려해 주셨다.

- 활발히 활동하다 군대를 가는데 아쉬움은 없는가?
▲ 없다. 오히려 지금이 연기자로서 가수 신화로서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군대에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군생활에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 행군과 화생방이 걱정된다.

- 마지막으로 각국에서 모인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다면?
▲ 신화에게 해체란 없다. 송별회에서 4년 뒤에 6명이 뭉쳐서 멋지게 콘서트를 하자고 약속했다. 그 때까지 기다려 주시고 훈련 건강히 잘 받고 돌아 오겠다. 멀리까지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한편 신화는 에릭의 군입대를 필두로 올해 11월 김동완, 내년 전진과 이민우의 군입대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긴 휴식기를 갖게 될 전망이다.

1988년 데뷔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신화는 올해 상반기 스폐셜 앨범이 10만장을 돌파하며 최장수 그룹으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에릭 역시 가수 외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 주목 받았다. MBC '나는 달린다', '불새'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에릭은 '신입사원'을 통해 연기자 문정혁으로 변신을 꾀했으며 최근에는 KBS 2TV '최강칠우'에서 열연,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 랩 피쳐링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전성기를 구가했다.

당일 에릭의 훈련소 입소에는 타 신화 멤버들이 동행하지 않았다. 대신 지난 7일 오후 멤버들은 신화 중 가장 먼저 군복무를 시작하는 에릭을 위해 작별 파티를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래서 하나의 기사만 볼 수 없다니까.....

화생방 하고 싶다는 기사는 뭐고
걱정된다는 기사는 뭘까 ㅋㅋ


하아......... 벌써부터 드앙오빠 입소 생각에 머리가 띵~ 하다.

그래 그때 되면 릭오퐈가 나오니까....... -_-;

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