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주차
2008. 10. 25 SAT
온게임넷 Sparkyz vs MBC게임 HERO (2:3으로 MBCgame 승)
1경기 청풍명월
안상원 vs 김동현
       T            Z

2경기 추풍령
신상문 vs 염보성
       T            T

3경기 네오레퀴엠
박명수 vs 김재훈
       Z            P

4경기 콜로세움2
이승훈 vs 박지호
      T             T

5경기 메두사
문성진 vs 김동현
       Z            Z


포모스 기사 연결 : [신한은행]MBC게임 김동현, 에결서 문성진 꺾고 경기 마무리(5세트)

                          [신한은행]김동현, “첫 에이스결정전 이겨서 좋다”




2008년 10월 25일 17시 41분

[포모스=이정한 기자]1세트 패해서 불안했는데 5세트 이겨서 다행이다.



25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4주차 1경기에서 김동현(MBC게임)이 문성진(온게임넷)을 잡고 팀 승리를 확정했다.

김동현은 선봉으로 출전해 안상원(온게임넷)에게 패했으나 에이스결정전에서 문성진을 잡아내며 1세트 패배를 씻는 동시에 팀에 1승을 안겼다.

다음은 김동현과의 일문일답

- 천국과 지옥을 오갔는데
마지막 경기는 거의 준비를 못했다. 첫 경기 위주로 연습했는데 유리한 경기를 어느 한순간 집중력을 잃어서 졌다. 정말 아쉬웠다. 연습 경기에서도 드롭십만 당하지 않으면 이겼는데 져서 화가 났다. 감독님과 코치님이 에이스결정전에 나가야 하니 첫 경기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고 조언해 주셔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 청풍명월은 주로 테란이 출전하는 전장인데
▲ 스나이핑을 위해 나온 것이다. 청풍명월에서 이번에 처음 연습해봤다. 테란전을 처음 해봤는데 하다 보니 저그도 할만하더라 가스 멀티도 많고 길도 많아서 할만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져서 내 자신에게 좀 실망을 했다.

- 에이스결정전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내 생애 최초 에이스결정전이었다. 1패 중이어서 여기서 내가 이기면 선봉전 패배를 만회할 수 있고 지면 팀의 역적이 된다고 생각했다. 경기 전에 팀원들을 봤는데 다들 웃고 있더라. 팀원들도 나를 믿어주고 있다는 생각에 반드시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

- 에이스결정전 어떻게 준비했는지
▲ 연습을 안 해봤다. 처음 해보는 빌드였는데 그동안 저그전은 많이 연습해왔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 문성진 선수가 대응을 잘해서 당황했는데 저글링 러시가 잘 통해서 이겼다. 판단이 잘 돼서 승리한 것 같다.

- 다음 상대는 요즘 잘하고 있는 정명훈인데
▲ 명훈이가 요새 굉장히 잘하고 있다. 스타리그 예선에서 내가 명훈이에게 1대2로 졌는데 결승에 가더라. 그것을 보면서 부러웠는데 프로리그에서는 내가 명훈이를 이기고 팀을 우승에 가깝게 올려놓겠다.

- 이번 시즌 목표는
▲ 아직 몇 승까지 하겠다고는 생각한적 없다. 코칭스태프한테 신뢰를 줘서 나오는 경기마다 다 이기고 싶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우리 팀 테란 연습생들이 연습을 많이 도와줬는데 경기를 져서 미안하다. 토요일, 일요일에 교회를 가야 해서 집에 다녀오는데 내가 경기를 지면 집안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오늘 1세트를 져서 걱정했는데 에이스결정전 이겨서 다행이다.







다행이다!!!!! 정말

한 경기를 지고 에결 나가면.... 이겨도 본전일 수 있는데 ; _ ;
다행히 이겼다 ㅠ ㅠ



머리는 정리를 좀 하자.................ㅋ...............

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