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인터뷰

2008. 10. 25. 16:59 from ★diary ver.2/SZdiary

포모스 기사 연결 : [신한은행]김정우, ”아직까지는 얼떨떨하다”


2008년 10월 25일 16시 55분

[포모스=심현 기자]평소보다는 많이 긴장됐지만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렸다






신인 김정우(CJ)가 하루 2승 맹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25일 오후 2시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4주차 1경기에서 김정우는 1세트에서 SK텔레콤 이승석을, 에이스결정전에서 SK텔레콤 정명훈을 연달아 물리쳤다.

다음은 김정우와의 일문일답.

- 팀 승리를 결정지은 소감은
처음으로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했고, 처음으로 하루 2승도 해봤다. 아직까지는 얼떨떨하다. 다른 경기들보다 조금 더 긴장이 됐는데 형들이 많은 조언도 해주고, 코치님과 감독님도 긴장하지 말라고 다독여주셔서 그나마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첫 에이스결정전에 하루 두 번 출전이라 많이 긴장됐는지
평소보다는 많이 긴장됐다. 그래도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린 것 같다.

- 1세트에서는 신인 답지 않은 노련한 운영을 선보였는데
형들과 많이 연습을 한 덕분에 플레이가 잘 된 것 같다. 특히 (권)수현이 형이 많이 도와줬다.

- 에이스결정전에서는 정명훈의 메카닉을 예상했는지
예상했다기 보다 염두에 두고 경기에 임했다. 오버로드 정찰로 확인해보니 메카닉인 것 같아서 상대 전략에 맞춰서 플레이했다.

- 3해처리 다수 저글링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상대의 빌드를 보니 스타리그 경기와 같이 플레이하는 것을 확인했다. (김)준영이 형 경기 이후에 팀원들과 연습을 해봤는데 3해처리 저글링에 많이 약하다는 것을 알았다. 원래는 다른 전략을 준비했는데 오버로드로 상대의 앞마당을 확인하는 순간 같은 빌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다 상대 SCV 정찰이 빨랐고 벌쳐가 속도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으면 다수 저글링을 못 막기 때문에 순간적인 판단으로 저글링 올인 전략을 선택했다.

- 에이스결정전 출전 지시는 언제 받았는지
엔트리 발표 전부터 감독님이 믿고 맡겨주셨다.

- 조규남 감독은 테란과 저그는 출전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하던데
프로토스 김택용 선수나 도재욱 선수의 출전 가능성을 높이 생각하고 많이 연습했다. 하지만 정명훈 선수가 출전할 수도 있을 것을 염두에 두고 연습을 하긴 했다.

-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연습을 도와 준 수현이 형과 (한)상봉이 형, (김)민호 형, (신)동원이, (한)두열이에게 고맙다.




CJ의 저그라인은 미래가 밝구나 + ㅁ+

하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우야 오늘 통쾌한 경기 ㄳㄳㄳ

이번 시즌 시작이 좋구나 정우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수현이도 좀 봤으면 좋겠다

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