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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1일 20시 48분
[포모스=심현 기자]이번 시즌에는 20승 이상을 거두고 싶다
KTF 김영진이 개인전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21일 오후 6시 30분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1라운드 3주차 4경기에서 김영진은 1세트에서 CJ 김준영을 물리쳤다.
다음은 김영진과의 일문일답.
- 팀이 2연승을 기록한 소감은
▲ 2연패 이후 다시 2연승을 기록하며 팀이 제 페이스를 찾아서 기쁘다. 그리고 내가 2연승에 한 몫을 한 것 같아서 기분 좋다.
- 개인 성적도 3연승인데
▲ 이상하게 방송 경기에서 경기가 잘 풀려서 이기고 있는 것 같다(웃음). 앞으로도 계속 방송경기에서 지금처럼 잘 풀렸으면 좋겠다.
- 5배럭 바이오닉 러시를 선보였는데
▲ 최근에 김준영 선수가 메카닉에 진 것을 봐서 최대한 입구를 막고 내 전략을 노출하지 않고 메카닉인 것처럼 보이는 빌드였다. 선택이 적중해서 쉽게 이긴 것 같다.
- 승리한 세 경기 모두 공격적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 평소 연습할 때도 스타일이 굉장히 공격적이다. 방어보다는 공격하면서 주도권을 잡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 초반 페이스가 좋은데 목표를 상향 조정하진 않았는지
▲ 원래는 출전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최근에는 경기도 잘 풀리고 있으니 이번 시즌에는 20승 이상을 거두고 싶다.
- 다음 상대는 공군전인데 맞붙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 임요환 선수와 한번 붙어보고 싶다. 평소에 존경하는 선수고, 프로게이머 가운데 가장 맞붙고 싶은 선수였다. 지금까지 한번도 경기한 적이 없는데 기회가 된다면 경기를 직접 해보고 싶다.
-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연습을 도와 준 우리 팀 저그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그리고 그저께가 어머님 생신이었다. 늦었지만 축하 드리고 사랑합니다.
공격의 테란,
공격의 김영진 ㅋㅋㅋㅋ
저그빠인 내가
테란 유저들을 볼 때
확실히 화끈한 공격력을 경기로 보여주는 선수들이 좋더라
변형태 같은..........ㅋ
형태 진짜 완소 ㅠ_ ㅠ
이상하게.....
이번 시즌은..... 내가 그렇게도 좋아하던 홍진호도 없고
올드들도 없는데
왜 이렇게 애들이 하루 하루 이길때마다 감동일까 ㅠ_ ㅠ
내가 이렇게 될지 나도 몰랐다 ㅋㅋㅋㅋㅋ
올드들 없는 우승 도전이 무슨 의미야 라고 했을때도 있었는데
영진선수 어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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