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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29일 21시 26분

[포모스=심현 기자]올드보이들에게 단 한 세트만 내주며 6:1로 완승

CJ 엔투스의 영보이들이 선배인 올드보이를 완벽하게 물리쳤다.

29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CJ 엔투스 자체 평가전에서 ‘팻다운’ 팀이 ‘한뿌리’ 팀을 6:1로 물리쳤다.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한 것은 신인 선수들인 영보이로 구성된 ‘팻다운’ 팀. ‘팻다운’ 팀은 1세트에서 이경수가 팀 선배 박영민의 압박에 맞서 벌쳐 드랍으로 본진에 타격을 입힌 뒤 강력한 조이기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기세가 오른 ‘팻다운’ 팀은 2세트에서도 김정우가 한방 병력 러시를 준비한 손재범을 상대로 옵저버가 없는 빈틈을 러커 공격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둔 뒤, 조병세가 벙커링 압박에 이은 안정적인 운영 뒤 강력한 바이오닉 병력의 힘으로 3세트에서 김준영을 물리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후배들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팻다운’ 팀은 4세트에 출전한 진영화가 서지훈의 탄탄한 운영과 전진에 고전했지만 차분히 캐리어를 모아 역전승을 거두고 4:0으로 스코어를 벌리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선배들의 반격은 5세트에서 시작되는 듯 했다. ‘한뿌리’ 팀은 5세트에서 돌아온 에이스 마재윤이 주현준을 상대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운영을 앞세워 뮤탈 견제에 이은 저글링-러커 체제 전환, 다크스웜을 동반한 디파일러까지 선보이며 첫 승을 거뒀고, 이 승리는 선배들의 유일한 승리가 되고 말았다.

‘팻다운’ 팀의 권수현은 6세트에서 다수의 가스 멀티를 바탕으로 뮤탈 견제에 이은 패스트 가디언 전략을 멋지게 적중시키며 김성기를 꺾고 승리를 따냈고, 마지막 7세트에서 한상봉이 2스타포트 클로킹 레이스를 선택한 변형태를 속업 오버로드와 히드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CJ 엔투스 자체 평가전은 신인 선수들인 영보이로 구성된 ‘팻다운’ 팀팀 선배들로 구성된 올드보이 ‘한뿌리’ 팀을 세트스코어 6:1로 완파하며 마무리됐다.

▶ CJ 엔투스 자체 평가전
◆ 한뿌리 1 vs 6 팻다운
1세트 데스티네이션 박영민 패(프, 6시) vs 이경수 승(테, 12시)
2세트 네오레퀴엠 손재범 패(프, 3시) vs 김정우 승(저, 12시)
3세트 메두사 김준영 패(저, 3시) vs 조병세 승(테, 7시)
4세트 레이드어설트2 서지훈 패(테, 1시) vs 진영화 승(프, 7시)
5세트 추풍령 마재윤 승(저, 7시) vs 주현준 패(테, 1시)
6세트 청풍명월 김성기 패(테, 1시) vs 권수현 승(저, 7시)
7세트 콜로세움2 변형태 패(테, 11시) vs 한상봉 승(저, 7시)



p.s. 역시 운명인거지?! ㅋㅋㅋㅋㅋㅋㅋ
      딱 5경기 준비부터 봤었다 -_-;

      뭐야 마재윤~~ 하면서 봤는데...........
      결과는....... 이겼다........................ 캬캬캭

      근데 .......... 올드팀 뭥미? -_-

      얘들아...... 멀지 않았어......... 이번주가 프로리그 시작이다............................................

p.s. 저그 4승 1패
      좋은데 ㅋ
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