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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프 | 기사입력 2008.10.11 10:21
[데일리서프 정윤진 기자] CJ 마재윤이 삼성전자 에이스 허영무를 2대 0으로 완파하면서 최종 결승에 올랐다.
2세트 경기에서 마재윤은 초반 세 번에 걸친 저글링 난입과 뮤탈리스크 기습으로 상대 본진을 초토화시키며 승기를 굳혀나갔다.
그러나 허영무가 질럿과 리버, 커세어로 센터를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장기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마재윤이 상대의 질럿과 리버 체제를 파악하고 역으로 뮤탈리스크를 생산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마재윤은 최종 결승으로 바로 직행하게 되었고, 허영무는 패자 결승을 기다리게 되었다.
마재윤은 현지 중계진과의 승자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열광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응원 많이 해주신 덕에 이긴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고, "우승을 꿈꿨고 우승을 바라고 왔으니 꼭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블리즈컨 2008 스타크래프트 인비테이셔널 승자결승
1세트 마재윤(저,5시) 승 < 트로이 > 허영무(프,11시)
2세트 마재윤(저,5시) 승 < 아테나 > 허영무(프,11시)
ㅠ _ ㅠ 감동의 눈물
역시 일찍 일어난 보람이 있네여
흐아 재윤아
내일 결승도 화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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