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훼이크고 (9일째인건 맞음)


글 다쓰고 이 첫 부분을 추가하는데

이건 후기라기 보다 완전 내 개인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늘은 회식이라 본방을 못보는게 너무 슬프다 ㅠㅠ







아무튼 내가 가족극을 안보게 된 사실을 어제 알아채버렸지........ 휴





부모 자격 없는 사람들은 애를 낳으면 안돼. < 이건 진짜 내가 살아오면서 뼈저리게 느낀 사실 중의 하나


그... 자식이 뭘 잘못했다고

남들처럼 부모 사랑 못 받고 자라는거냐고......








그렇다고 내가 내 부모 욕?을 하고 사는 건 전혀 아니지만,

엄마에게는 조금...

원망스러운 마음이 든다.



어차피 지금 안본지도 오래고...... 연락도 전혀 안하니깐 뭐..

어찌 되든 상관없지만;





근데 난 분명히 내가 초6 올라갈때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동생이랑 얘기했을때 동생의 기억은 그때가 아니였다.



그리고 적어도 중학교때까진 정확히 날짜까지 기억했다.

2월 5일인가 8일이였다. (지금은 저 둘중에 뭔지 모르겠다. 다른 날일 수도 있고.)


여튼 겨울방학 개학날이였던 건 완전 기억한다.

그 날 일찍 집에 왔었으니깐.




암튼 난 지금까지 내 기억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난 학교에 내는 일기를 졸업한 이후에도 계속 일기를 썼었으니까

올해는 몇년째 올해는 몇년째를 꼭꼭 썼었으니까..............)

동생 얘기를 듣고 어랏 했었다.

그리고 좀 많이 마음도 아팠고...ㅠㅠ 에휴 

나보다도 더 어린 나이에 내동생은..........




그러고보니 이상하게도 초5 때의 기억이 거의 없다.........


담임쌤이 엄청 착하신 분이였는데 봄방학식날인가 그때

다른 학교 가신다고 해서 막 울었던 기억이랑

초4때 친했던 친구가 다른 반이 되어서 그 반에 가끔 놀러갔었던거

(근데 얘도 초5때 전학 감 ㅠㅠ

 그래서 내가 초6때 걔 얘기로 글 쓴거 있었는데

 그게 학급 문집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


가족들이랑은 무슨 일이 있었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없다.


앨범 보면 사진에 찍힌 날짜로 알게 되겠지 뭐

나중에 집에 가면 봐야겠다............만

지금 내 방이랍시고 되어있는 곳은

거의 창고라서.............. 앨범이 꽂혀있는 책상 위에 온갖 짐들밖에 없고....

그래서 사실은 추석때 갔을때에도 앨범을 못봤었다.


(지금 내가 이런 걸 왜 이 글에 굳이 적고 있는지 .......

쓰지말까 싶기도 하지만 이미 쓴거 뭐

쓰던건 마저 써야겠고 ㅡㅡ)


추석때 집에 가기 전에 동생한테 얘기 했었다.

어릴때 살던 동네 가보자고.

그래서 여튼 갔다 왔는데,


가기전이든 갔다와서든 앨범 한번 보고 싶었는데

저 이유로 못봤었다.



그깟 거 뭐 치우고 보면 되지 않냐고 남들은 생각하겠지


하지만 집 상황이 좀...........................

이상한게 있어서 굳이 그러고 싶진 않았다.



설마 내 앨범을 버리기야 하겠냐고.


언제든 집에 가면 볼 수 있으니까..













분명 드라마 후기 였는데 ㅡㅡ 




여튼 희래 엄마 디게 짜증났다.


그런 엄마에게서 태어난 자식이 대체 무슨 죄인데

그렇게 평생 아픈 기억을 갖고 살아야 하는 걸까.



볼때도 그랬지만

진짜 드라마 끝나고 눈물이 막 쏟아졌더랬다.








나쁜 엄마 같으니라고.
















그래도 드라마니까 나중엔 좋게 되겠지......






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