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사가 MSL 결승전
박찬수 vs 허영무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
결승 장소.....
솔직히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악.............
같은 저플전이고............
올라간 저그는 내가 아끼는 애들이고............
그래도 불길하다거나 그런건 없었지만... 흠흠
양 선수의 등장은 가수 콘서트 오프닝의 느낌을 주는 점핑으로 시작했으나
난 솔직히 웃겼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쿠 .......................
그 이유는
로사 코스프레 ;ㅅ; ㄷㄷㄷ
여튼 오프닝이랑 앞에 경기 관전 포인트 그런거 얘기에 30분 정도 지난거 같고
1경기 전에 찬수랑 도경코치 인터뷰가 나왔었는데
(2경기 전에 영무랑 유코치 인터뷰 나오고)
찬수는 영무가 무섭지도 않았나봐 'ㅁ';
개인리그에서도 충분히 잘하고
프로리그에서도 잘하는 허영무인데
ㄷㄷㄷ
(그리고........
ㅈㅎ횽도 안무섭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 결승 경기...
1경기 신청풍명월
2경기 카르타고
3경기 데스티네이션
4경기 비잔티움2
지금까지 케텝 선수의 개인리그 결승을 보면서 이렇게 까지 마음을 놓고 봤던적이 없었다.
상대가 쉬웠다 라기 보다는 (어느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진 않을 듯)
찬수가 16강, 8강을 올라가고
또 4강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는것을 보고는
'이번에 우승을 할 수 밖에 없다' 라고 느꼈거든.......
우승이 아니면 그렇게 올라갈 수가 없을것 같았다.
(물론 영무 입장에서도 그랬겠지만....
적어도 난 그랬다... ㅠ ㅠ
이래서 결승전은 우승자가 탄생하는 리그의 마지막 날이자, 가장 화려한 날이기도 하지만
지금까지 잘해왔는데 마지막에 지는 걸로 준우승자라는 이름표가 생기는 안타까운 날이기도 하다..)
모두들 오늘 결승과 내일 있을 PO까지 수고 많았어......... ㅠ_ㅠ
아직 내일 플옵 또한 너무 너무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이런 말이 이르긴 하지만
우선 오늘 우승을 했기 때문에... 정말 기쁘다......
그리고....... 준우승이라면 생각도 싫을 정도로 엄청 겪어봤기 때문에..................
영무가 슬퍼하는것도 참... 마음이 아프다....
영무도 부디 병구처럼 힘내서 나중엔 꼭 우승 할 수 있길 바란다... ㅜ_ ㅜ
찬수는 케텝 와서 참 잘 풀리는 듯 '- '*
WCG 2008 금메달도 땄었고
로스트사가 우승도 하고
햐........
저그가 우승해서도 기쁘지만 그게 내가 응원하는 팀의 선수라서 더 기쁘고
아 내가 다 뿌듯하다...
찬수야 우승 축하한다~!!!!!!!
p.s. 아무래도 내일 프로리그가 있어서......
팀원들 거의 안왔겠지 ㅠ_ ㅠ 했는데
그래도 서울이고 해서 오긴 왔더군.........
물론... 다 온건 아니고 몇명만........
연습생들이랑.. 테영호랑 재춘이, 상원이, 봉횽 요렇게 왔나봄
(티비 봤을땐 영호밖에 못봤는데 헹가레할땐 자세히 안봐서 모르겠다만 ㅋㅋㅋㅋㅋㅋㅋ)
사진보니까 영진이도 보이는거 같고 ;ㅅ;
여튼 왔다고 해도 첨부터 온건 아닌거 같고 경기 시작전에 와서는 응원하다가 갔다고 함
그리고 명수도 왔었다.
원래도 그렇지만 명수 왜케 귀엽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수가 우승해서 좀 배도 아프겠지만
그래도 형 응원은 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전히 인터뷰에서 명수 견제하는 찬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가 형이니까 우승도 먼저 하는거래 ㅋㅋㅋㅋㅋㅋ
p.s. KTF의 요즘 말하는 박·찬·호 라인 :: 박지수 - 박찬수 - 이영호(T)
지수는 화승에 있었을때 아레나 정ㅋ벅ㅋ 했었고
영호는 박카스 우승 했고
찬수는 오늘 로사 우승 했고
개인리그 우승자 3명 !!!!!!!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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