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보는 우리들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곤해....
잘 알든 잘 알지 못하든
어쨌든 그 사람이란 존재가 이젠 없는거니까......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들도 그렇겠지만
보통의 사람들도 굉장한 외로움속에서 살아가고 있지
모두 그 외로움을 깨게 해줄 어떤 것을 쫓으면서 살아갈 뿐..
어릴때 그런거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봤지만
남겨진 사람이라던지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이젠 잘 이해가 가지 않아...
너무 슬픈 일이라서
이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깔려 있어서 그래
산다는게 어떤건지
같이 살아간다는게 어떤건지 조금은 알게 된 이후론 그래
정말... 슬픈 일이야....
난 정말 모두가 자신의 처지를 이해받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게 세상에 허락될 수 없는 일이라면..
적어도 한 사람 만큼은..
주위에 한 사람 만큼은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이 생기게 해달라고 빌어야지...
세상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살아가는건 힘들고 외로울 뿐이라고 해도
자기를 알아줄 단 한명이라도 있다고 믿으면
그리고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동안의 서러움이 헛되진 않을테니까
일을 하면서 자기편이 없다 라는걸 느낀다는 오빠들의 말이.....
바로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 말을 알았을땐
정말 힘이 쭉 빠지고 말았었지
물론 우리가 모든 걸 해줄 수도 없고
오빠들 스스로만이 할 수 있는데에도 한계가 있어
그걸 알았을땐 정말 세상이 싫기도 했지만
그래도 우린 같이 있잖아
함께 이니까...
그걸로 믿고 이겨낼 수 있는거라면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
그래서 고맙고
그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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