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프로중에서도 예능 프로를 자주 보는 편인데


김구라 라는 사람때문에 보던 프로를 끊은 적이 꽤 있다.


특히나 명랑히어로는 1회때부터 계속 봐왔는데
도저히 저 사람 때문에 못 보겠더라


그래서 안 본지 오래 됐고
물론 프로그램 자체가 갈 수록 재미도 없어졌고.......



절친노트도 화제는 꽤 됐었지만 진행자가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그래도 문희준이 있어서 보게 됐었다.


실은 서지영이 어떻게 했나 그거 볼려고 본거지만




여튼 그때부터 어제 방송까지 쭈욱 보고 있는데


절친하우스 얘긴 빼고



어제 방송 되었던 `잘부탁드립니다` 코너는........
역시나 이름만 저러했다.

그 동안 김구라가 신세졌던 스타들을 만나서 일을 도와주고 감사해 하고 미안해 한다는 내용이였는데


막말, 반말, 비속어를 쓰면 눈 스프레이를 맞는다 라는 건 재미있는 듯 했지만
김구라가 그렇게 빨리 바뀔 사람이였으면
오늘 날까지 이러진 않았겠지



난 개인적으로 욕하는거 진짜 엄청 싫어하는데

갑자기 ..... 우리 신화의 엠횽이 나와서는..........


신경이 팍 곤두섰다.

왜 나온거지 하고는............
(모르고 봤다................ ㅠㅠ)


개인적인 감정으론 그렇게 달갑지가 않아서 그런것이기도 한데........ (그 이후로 좀 미워서.....)





항상 그렇다.

김구라가 어느 방송이건,
자신이 옛날 인터넷 방송 시절에 했던 말들 때문에 사과를 할때면
그 순간을 모면하려고만 하지

뭐 이런걸 지금와서 해야되냐는 식이라서

진짜 보기 싫었고
어제 방송을 보면서도 상당히 불쾌했다.


물론 지금은.... 그당시에 신화가 세미 누드집을 낸것에 대해서 방송했던 그것때문에도 더 기분 나쁘지만




옛날에 했던 말 보니까 진짜....


지금 어떻게 공중파에 나오는지 이해가 더 안갈 뿐이다.



물론 과거의 일로 그 사람의 모든 면을 판단하는건 옳지 않겠지만

난 공중파에 나오는 그의 모습을 보고도 불쾌한 마음으로 시청을 해왔는데 (그래서 안보는 프로도 있고)
옛날에 그랬다는것까지 다시 생각하니까
그냥 싫다.



방송에서의 김구라 말 대로

왜 이제서 다시 말을 꺼내냐 란거다......



마지막 미션을 하기전에 한다는 소리가......
이 미션하면 끝이고 더이상 얘기하지 말라고........

나참....... 웃기지도 않았다........

나머지 멤버들한테도 그렇게 얘기하라고 그러고 우려먹지 말라며 나참 ㅋㅋㅋㅋㅋㅋ
이 말 하는데도 계속 반말이였다.



이민우 본인은 정말 어떤지 모르겠는데
난 솔직히 다른 멤버들이 다 그렇게 생각할지도 의문스럽고

팬들 생각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저런식으로 날방 해서 급사과 하면 끝인가?

팬들까지 물먹였던 그 인터넷 방송이였는데
이민우는 참 속도 좋다 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그때 그 방송이 그런 수준이하의 방송이였다고는 해도


지금와서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상대방이 입었을 상처는 생각지도 못한채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라고 하면 다인가?


자기가 반말 못하는것에만 화를 내는 그런 사람에게(매번 이랬다, 이 사람은..... 지금까지의 수 많은 연예인들에게 사과 방송하면서도
끝까지 자존심 세우고..........
움츠리는듯 하다가도 그래도 자기가 하고싶은 말은 참지를 않더라)


사과 한박스 받고
방송 한번 했다고

끝이라고 한다면


내가 신화 팬 9년을 했지만
어제 방송의 이민우 마음은 모르겠다.


이해가 안된다.

끝날즈음 되서 엠오퐈... 왜 미안해 하냐...........???


착각이야 .................. ㅠㅠ
신화한테 크게 심하게 얘길 안했다니......!!!!!!!!!!

잊어버렸나본데..............


차마 내가 직접 못적겠다........

다시보면 분명 화날걸..............................


난 그런 말 같은것들은 생각조차도 못해봤고
단연........ 입에는 담지도 못할 말이고..... 키보드로도 쓰지 못하는 말인데.... ㅠㅠ


엠오퐈가 알면서도 저리 말했다면
정말 쓸데없이 관대한듯................




난 솔직히 방송 보면서.... 김구라가 이민우 및 신화에게 미안하다고 느끼는 마음? 그런 모습?
전혀 보질 못했다.


그저 이거 왜 찍었나 라는 생각만 들었을 뿐...............




지금까지 `절친노트`라는 방송을 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김구라가 이렇게까지 해서 방송에 계속 나와야 하는 이유가 뭐지? 라는것과
이런 방송을 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그런 마음이 별로 없어 보인다는것 이다.

진짜 그 특유의 막무가내 진행 스타일과 반말은... 절친노트를 보면서 끝장을 보는듯 하다....





그저 옆에서 같이 방송을 하는 문희준이 대단하다고만 생각된다....
물론 용서하는게 쉽지 않았을것이고
지금도 다 풀린건 아니라고 하긴 하지만...



제작진은 그토록 진행자를 겪어봤으면...... 이제 8회나 방송 됐는데.....
진심으로 상대 연예인에게 사과하는 김구라를 보고싶다면
사전에 누군지라도 알려서 옛날에 어쨌는지 좀 보고 오라지
이건 뭐야 라는건 이 방송을 보고 기분이 나빠진 시청자들이 할소리가 아닌가 싶다.....

괜한 리얼리티를 들먹이며 사과할 마음도 없는 사람 억지로 사과하게 만들고
사과 받을 사람을 앞에 두고는.. 본인의 어떤 말 때문에 상처를 받고 지금까지 지내왔는지도 모르는 김구라에게 대체 뭘 요구하며,
무슨 모습을 담아내겠다는건지 ?

계속 이렇게 해서 김구라 이미지는 더 더 안좋아지고 나아지는게 없는걸 원했다면
잘하고 있는 방송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사과할 마음이 있으면 진작에 찾아가든가 직접 만났을때 얘기하겠지
방송이랍시고 계속 이러는거 정말 보고싶지 않다.
정말 방송때 그때 뿐인것 같고




어제의 잘부탁드립니다 때문에 다음주 방송.....
그냥 절친하우스만 봐야겠다.


그것도 중간 중간 나와서 보기 싫긴 하지만 그건 그래도 비중이 낮으니까-_ -








다 보고는 너무 짜증이 나서,,,,,,,,,




지금 일주일만에 블로그 들어왔나........
쓰는 글이 하필 이런 글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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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