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뷰 !!! (이지훈 감독, 박재영, 김재춘, 이영호1)

기사 연결 : [신한은행]이지훈 감독, ”KTF가 가장 먼저 100승을 달성하고 싶다”


오늘 경기는
이통사 라이벌전이라서 신경 많이 썼고,
또 선수들도 그랬고.. 팀 관계자들 모두 응원해주는 경기라 정규시즌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네 ㅋㅋ
정규시즌만.. 7연승이라니 (SKT전)
와우...

결승이랑 그파에서 한번만이라도 이겼다면 ... 하아아.... 했지만
뭐...
이미 지나간 일이고.. ㅋ........

감독 데뷔전을 치뤘던(비록 정규시즌은 아닌 경기였지만.. ㅋ) 라배에서 2패를 한 뒤 오늘 경기만을 준비했고,
또 3R 팀배틀 방식때도 꼭 승리해서 갚아주겠다 라는 감독님이셨음.. ㅋ


또한 현재 98승으로 프로리그 정규시즌 성적을 오늘 이뤘는데 (CJ가 97승)
가장 먼저 100승 채우겠다 라셨고

오늘 경기 끝나고 휴가 들어가서 월요일 복귀라네
찬수는 내일 독일 갈꺼고....
후아.... WCG 잘했으면 좋겠다 +_ +




기사 연결 : [신한은행]박재영, ”다른 기분은 말할 것도 없이 마냥 기쁘다”


오늘로 박재영은 또 업그레이드가 될 것인가!?! ㅋ
`네임밸류 있는 선수를 한번 이겼다고 해서 그 선수를 넘은 건 아니다.
그 선수의 모든 업적을 넘어서야만 진정으로 그 선수를 넘어섰다고 할 수 있다.` 라는 말이 있듯이
차근 차근히 너의 실력을 쌓아 가자꾸나 ㅋ

맞춰가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라면 능력일 수 있지만
때로는 니가 경기 자체를 주도할 줄도 알아야
더 많은 경기, 더 많은 승리를 할 수 있단다.. ㅋ..... 알겠니?.......ㅋ.......

물론 그러기 위해서 너또한 빌드 연습이나 그런거에 게을리 하지 않을거라고 믿는다... ^ㅁ^

오늘은 정말 ... 침착한 플레이가 보인 경기를 해줬고
you 도재욱!?
my name is 재영
박재영이 밀리지 않아 밀리지 않아~~~~~~~~ 밀리지 않았어 ㅋㅋㅋㅋ
후훗

오늘 SKT전 승리도 기쁘지만
너의 승리가 참 기쁜 날이다 ^ㅁ^
앞으로도 열심히 해주길~




기사 연결 : [신한은행]김재춘, ”출전하는 경기는 모두 승리하고 싶다”


아하! 그러고 보니.......
정말 재춘이랑 찬수는.....
이통사 더비는 처음이구나 ㅋㅋㅋㅋ

지금은 그래도 그 열기가 조금은 식어버렸지만 ㅠ_ ㅠ

03년부터 프로리그를 쭈욱 봐온 나같은 팬들은
(또 특히나 해당 팀 팬들이겠지)
KTF랑 SKT랑 붙으면 얼마나 두근 두근 거렸다고~~~~!!!!
실제 기업간에서도 같은 분야에서 경쟁하는 입장이고
언제나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홍진호` vs 임요환의 임진록,
이 두 스타급 선수들이 속한 팀의 대결 또한
거의 그 포스!! ㄷㄷㄷ

아 옛날 생각나네 ㅋㅋㅋㅋ

선수들과 스탭들 부담은 정말 심할것으로 예상되지만........
^_^;;;;;

그런 상대를 이기고 나면 얼마나 짜릿 짜릿하고 통쾌하다고 ㅠ_ ㅠ

그래서 내가 잊지못하는 명경기 명승부 중 하나가!!!!!!!!!
그 경기잖아

2005년 프로리그 후기리그 개막전!!!!!!!! 9월 3일!!!!!!!! 3경기!!!!!!! 알포인트
7시의 김윤환 vs 4시 전상욱의 그 테테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 경기를 몇번을 봤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악......

그때 2:0으로 지고 있었는데 윤환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경기 이기면서
역전해서 3:2로 이겼던 그 최고의 짜릿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절대 못잊지.....


또 옛날 얘기 쓰니까 길어지네.......-_-;
하여튼....
재춘이도 부담감이 심했지만 이기고 나서의 기쁨도 2배였다! 라고 그랬어... ㅋㅋ
(결국엔 이 한마디를 하기 위해... ㅋㅋㅋㅋ)

그리고 위의 감독님 인터뷰에서 나왔던건데
스크 저그 첫 승의 제물이 우리가 되어선 안된다라고 하셨다네 ㅋㅋ...........
캬캭
아 이런거 좋아........

(근데......... 아 진짜... 스크는 저그 연패 좀 끊자 이젠......... ㅠ_ ㅠ.......
 오늘 재춘이가 너무 잘해줘서 좋았지만....
 또 이... 한편으론 스크 저그 연패 보다도 재혁이가 지는게 맘이 넘 아퍼 흑.. ㅠ_ ㅠ....... 으앙.......
 오늘은 우리가 이겼지만..
 6주차엔 정말... 재혁이나 승석이나.. 나오는 저그는.. 꼭 이기길 ㅠ_ ㅠ 바란다...

 나 좀 이중적인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
 근데 어쩔 수 없는 저그빠........ ㅠㅠ)


- 이적하고 완벽하게 적응한 것 같은데
▲ 완벽하게 적응한 것 맞다. (박)찬수를 뒷받침하고 배병우, 정명호 등 모두와 함께 KTF 저그 라인을 책임지는 선수가 되겠다.

이거야 이거..............
내가 듣고 싶은 말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이 얼마나 믿음직스러운 말인가.............
(이러니 꼭.. 지금까진 못믿었다는 거 같은데.. 난 그런적 없음.. ㅋㅋㅋㅋㅋㅋㅋ
 다만 오늘 좀.. 이겨서 업된거 같음.. ㅋ)


저저전은 초반 빌드를 어떤걸로 하느냐가... 정말 중요한데..
그 빌드싸움에서도 이긴거지만은
대처하는 플레이 같은것도 재춘이가 엄청 잘해줬다 ㅠ_ ㅠ
예술적인 경기였다 정말.. ㅋㅋㅋㅋ

인터뷰에서 저저전외에 다른 종족전 얘기를 했는데
물론 다른 종족전이 더 좋다면서 다른 종족전도 자신있다는데 아직 출전 기회를 잡는게 쉽지 않다네..
맵때문일 수도 있고.. 또 팀내 다른 선수들 때문일 수도 있고 그렇겠지만
다른 종족전 또한 잘해낼것 같은 믿음이 마구 마구 솟는구나 ㅠㅠㅠㅠ ㅋㅋㅋ



하악......... 재춘아.............. ㅠ_ ㅠ 고맙다.............. 흑흑

위메이드에 있었을때나.. 또.. 그 전인 팬택에 있었을때...
그때도 좋아하긴 했었지만 솔직히.. 잘은 몰랐었다.
ㅋ........
내가 좋아하는 팀에 들어오게 될 줄도 전혀 예상 못했었고
들어오고 나서 엄청 좋았었는데
사실 인터뷰에서 말은 안해서 그렇지.. 마음 고생 했을건데
이렇게 잘해주니 얼마나 기특하고 이쁜지 모르겠다 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케텝 저그라인 걱정은 없겠고나........ ㅋ..........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꼭 다들 열심히 하고 도와주고 해서
1라운드 마무리 잘 했으면 좋겠다 !!

그리고.. 집에 잘 다녀오고 ^_^

집이 지방이라서 내려가서 부모님도 뵙고 친구들도 만나고 .. 토욜쯤 다시 서울 온다네 ㅋ

또 오늘 패배보다는.. 찬수보고 금메달 따오라는 말도 잊지 않은 재춘이....... ㅋㅋ




기사 연결 : [신한은행]이영호, ”다승 선두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


먼저 영호는.. 오늘부로 9승을 찍었다는 .........
꺄르르륵
오늘까지 9경기 했는데... 적어도 한경기당 한번은 이긴꼴......... ㅠㅠ
넌 정말....... ㅠ_ ㅠ 많이 짱인듯

영호가 오늘 이긴것도 잘했긴 잘했지만!!
다승왕 경쟁 상대인 도재에게 1패를 안겨준 재영이에게 맛있는걸 쏘도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영아 나 잘했냐?

뭐.. 혼잣말이고요.......ㅋ

여튼 이영호 선수는 이걸 우연히라도 보게 된다면 꼭 재영이에게 맛난걸 사주시길 바라요
ㅋ

그리고 경기 얘기, 인터뷰 얘길 하자면.......

아하하하하하
위에 얘길 먼저 쓰고나서 영호 인터뷰를 읽고 있는중인데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선 소감이 첫질문이고
재영이가 도와줘서 선두로 설수 있었다, 라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맙단 말도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다 영호야ㅋㅋ)

크크

(나 지금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졌냐.... 분명 한시간 전엔 기분이 급 나빴었는데 말이지...)

크아..................
멀티도 늦고 조금은 불리했다 라는것에는
역시나........ 완벽주의자 꼼꼼한 플레이의 이영호........

연습할 때도 비슷한 상황이 많았다. 상대방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경우의 수도 놓치지 않고 준비한 덕분에 후반만 가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라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얘는.. 나이도 어린데 이런 인터뷰 한마디 한마디 경기 하나 하나가
왜 이렇게 포스 있는거지 ㅠㅠㅠ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ㅋ..................

역시나 오늘 승부처는 빠른 공2업이였구나!!!!!!!
그럼 명훈이가 공업을 늦게 누른게 실수가 아니였단것인가?!
(미안.. 테테전은 잘 몰라 ㅠ_ ㅠ............. 하긴.. 테테전만 모르는것도 아니지 ㅋㅋㅋㅋㅋ
 하여간 난 타이밍 쪽은 잘 몰라 ㅠㅠㅠㅠㅠ)

허헐..
그렇다곤 해도
1업 정도는 되어있었어야 보통의 플레이지 싶긴 했다.

사실은.... 누구 경기인진 잊어버렸는데
테테전에서 공2업 vs 노업 인데도
노업이 이긴 경기도 있었거든 -_-................

업그레이드를 무시하는 병력 차이 ... ㅋ
그건 바로 모다?
                        멀티!!!
정답!!
(혼자 잘 논다..)


그 경기가 누구 경기였는지
멀티때문에 졌는지도 기억은 안난다만은........ㅋㅋㅋㅋㅋ
공2업 됐어요!!!!!!! 하는 해설자의 말에
그 경기가 갑자기 생각나면서
헉! 하긴 했다.

그래서 `멀티 좀 ㅠㅠ` 이러고 있었는데
이야
정명훈이 이영호 멀티에 타격도 별로 못줬고
그에 반해 영호는 드랍쉽에 병력 싸움에서도 이기고
좋은 자리 차지하고 점점 유리해졌더라지

근데... 경기 중반정도 전에
정명훈 기지쪽 근처에서 영호가 자리 잡고 있던 병력들을
정명훈이 SCV 대동해서 뚫었을때 불안하긴 했었다 ㅠㅠㅠㅠㅠ
그때 잠시 딴짓 하다가 어어어 하길래 급 봤더니.....ㅋㅋㅋㅋㅋ


하악..

여튼 영호 경기는 잼있단 말이지.......
케텝 사상 최고로 쎈 테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ㅠㅠ ㅋㅋㅋ

우와아악
곰클때문에 휴가도 반납한 이영호 ㅠㅠㅠㅠ
좀.. 안됐기도 하다...
리그도중에 이런 황금같은 휴가는 얼마나 꿀맛같을까ㅠ
그치만 하반기 개인리그에서 상위권에 못들었기 때문에
곰클에서 우승하기로 마음 먹었다는구나.... ㅠ_ ㅠ

내일 집에서 푹 쉬다 오고!!
곰클 연습 잘해서 우승하길 바란다 ㅋ
(진짜 지난 시즌 결승때 너무 아쉬웠음.............ㅠ 나 그때 좀 삐짐.........= _=; )

또한 찬수의 WCG 금메달을 기원하며, 찬수가 금메달 따면 맛있는거 사주기로 했다는 영호였다. ㅋㅋㅋ







p.s. 항상 그렇지만.....
      글을 처음 쓸땐 이렇게까지 길어질지를 모른다 -_-;


      재영이꺼 까지 쓸때만 해도
      얼른 오늘 인터뷰 보고 조금씩 적고 블로그질은 정리해야지!! 했는데

      아..... 재춘이꺼 쓰면서 너무 타올랐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재영이 얘기만 짧게 되어버렸다......... ㅋㅋㅋ.........
      결코.. 글 줄 물량과 나의 마음이 비례할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제일 칭찬해주고 싶은 사람은 박재영이니까요 ㅠ_ ㅠ


      또 원래는........ 감독님 인터뷰 글 쓴것처럼 저렇게만 쓸려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감독님꺼 쓰고 일단 올리고는 딴 일 좀 하다가 다시 쓴거라서
      전혀 안그렇게 되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뭐........ ㅋ
      오늘은 이걸로 끗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