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막콘 SR B구역 30번 가졌음
물론 : 친구꺼 까지 해서 연석으로 가졌음
어우.............
한달전, 15콘 날짜를 듣고 2월 13일에 티켓팅 할 줄을 알고 있었는데
그게 다들 예상 가능했겠지만
16, 17에 콘이니까 (왜 이때가 콘설 날짜로 됐는지는 말하기도 싫다)
한달전에 할꺼긴 한데
설날이 껴있으니 당연히 13일 밖에 없자녀
근데 알면 뭐하냐고
회사 스케줄과 내 마음의 스케줄은 지금이 제일 완전 최고로 바쁠때라고
이 상황에서...... 한번 까딱 잘못하면 연간 행사를 놓치는 격이 되어버리는데 ㅋㅋ
난 작년 14컴백콘에는 솔직히 별 마음 없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갈생각도 안했었는데
올핸 작년에 안갔으니 완전 꼭 가야지111111111111 하고 있었다고
그래서 더 짜증난건....
티켓팅이 왜 하필
회사 스케줄과 내 마음의 스케줄은 지금이 제일 완전 최고로 바쁜 이 때냐고
게다가 발렌타인데이 전날이라고
남친있는 신창들 신경좀 써달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려가 없니 참 ㅋㅋㅋㅋㅋㅋㅋ<무린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차 멘붕은
3월 24일이 데뷔인데!!!!!!!! 데뷔날은 15콘 후유증 앓이나 하고...........
그 전주에 만나서 씬나게 놀자판 벌일 생각을 하니 멘붕이 옴
2차 멘붕은 콘썰 날짜 정해지니 티켓팅 날짜도 거의 정해진거나 다름 없는건데
문젠 내가 그때 바쁘단거111111111111111111111111111111 (위에쓴거)
더 문젠 난 14콘을 안간 사람이라서 이번엔 완전 가야겠다고 생각했던거11
3차 멘붕은 이제 씀
↓↓↓
이거 일부러 멘붕 한것처럼 지어내는거 아니냐고 할지도 모르겠다.
걍 정리를 하다보니 몇번 멘붕이네 그런거지.
솔직히 결론이 저렇다 보니까
지금은 그냥 몇차 멘붕이고 뭐고 다 감당이 된다................... 라지만
당시엔 미치는줄 ㅋㅋ
오늘이란 날은
오픈 전날인데다 사전 준비 막날이라
매우 정신없고 바쁜 날이였다.
거기다 시닙들 출근해서 (딱히 내가 뭘하진 않았지만) 괜히 신경쓰이지.....
팀챗창은 본진창이 있는데 왜케 자꾸 새창이 열리는지 신경 거슬리지 ㅡㅡ
게시판 봐야지, 내 이벤트 포토샵 해야지, 블로그 이벤트 뒷수습 해야지, 취합해야지 어흥!
큰 일이 쪼금 있는 것 보다
짜잘한 일 많은게 훨씬 정신없고 힘들다.................
야근 하면 저녁을 거의 패스하는데
회사 식당 말고 딴데간대서 뒤늦게 따라갔었다.
근데 것두 원래 밥먹는 시간 보다 늦게 나간거라서
밥을 먹기전에 생각이 난거다.
밥 먹다가 티켓팅 시간 되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진짜 난 웬만하면 밥 천천히 먹는 인간형인데
거의 몇번씹고 막 넘겼다. (근데도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먹음ㅋㅋㅋㅋ 물론 내 밥이 늦게 나오긴 했지만)
어후 다먹고 나니 40분 지남
얼릉 회사로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쌓여있는 더러운 눈쓰레기들을 헤치고 갔다.
자리에 오니 40몇분
창은 아침부터 켜놨(?)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다시 새로고침 해보고....
그러다 이전에 크롬에서 티켓팅하는데 좌석선택창 안나왔던 기억이 떠올라서(엠콘이였나..)
바로 익스를 켰다.
컴에서 창 두개 열어놓고
가방에서 아이패드 꺼내놓고
폰도 켜놓고
엠콘 셩콘 티켓팅 첫날엔 컴+아이패드로 했었는데
이번엔 폰까지 늘어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엠콘 셩콘 티켓팅을 하고나서 진짜 느낀게
내가 이정도(?)로 해도 이정도(?)의 자리밖에 못 얻는데
15콘 티켓팅땐 꼭 피방을 가야겠다!!!!!!!!!!! 라는 거 였었다.
근데 1차 2차 멘붕 저거 때문에 망했지......................................................
물론 잠깐 나갔다 와도 뭐......
괜찮았을지도 모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선택하는 것 조차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고 오늘.........................................
아침에 잠깐 생각은 했는데 뭐..
될 거면 되겠지란 생각도 들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쓰는것도 힘들다.
보는 사람도 없겠지만 읽기도 힘들듯
뭔소리 ㅡㅡ 라면서 ㅋㅋ
여튼 어디까지 썼니...
어.. 3단 준비 태세를 갖추고 50분부터 계속 얼음 동작이였는데
진짜 새로고침 한번 할때마다 하얀창이 너무 오래 머무는거다....
ㅠㅠ 그래서 그냥 59분부터 해야지. 하고는
59분부터 빨간버튼 뜰 때까지 새로고침
근데 회사 이너넷은 느린걸 알고있어서 첨부터 거의 포기했었고 ㅋㅋ
아패랑 폰만 믿고 있었는데
데이터 오류? 뭐 그런걸로 갑자기 앱이 바보가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예매하기 버튼을 눌러도 컴이랑 비슷하게 하얀창 나오고
무한 반복
대충 기억을 더듬어 봐도 몇번을 반복했는지조차 모르겠다.
그러다 폰에서 비아피다구역 자리 찍어서 다음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와 이번에는 빨리 끝나나보다 했는데 웬걸 ㅋ
결제에서 무한 로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러다가 16콘 (난 17콘 갈거지만... 된다면 양콘 갈거기 때문에) 한번 눌러보고
자리가 나왔다 사라지길 또 반복
결국은 결론대로 폰에서 비구역 자리를 얻었다.
어휴
난 아무래도 오늘(아니 어제) 이 티켓팅을 위해
작년 11월, 12월 두달을 티켓팅에 매달렸었나보다..................
엠오빠
셩오빠
이상하게 고마움.............
그 11월, 12월 두달을 피말리던 티켓팅의 학습효과 덕분인지
오늘은 별로 힘들진 않았네............................
물론 그 전에 일때문에 충분히 힘들대로 힘든 상태에서 당한거라
아무 것도 못느꼈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진짜 티켓팅 시작날도 멘붕 크리에
취소표 풀리는거 기다리는 하루도 그냥 멘붕
막상 취소표 풀린 시간에도 광클하느라 피곤해서 멘붕
계속 더 좋은 자리 없는지 매일같이 보느라 멘붕붕붕붕
출근하고 있는데 차안에서 예매대기 걸어논 문자와서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송 받은 티켓 환불수수료 감수하고라도 내가 자리 바꾼다 란 이상한 자존심 때문에 멘붕
아오............
다시 떠올리니까 진짜 고단하다. 피곤하다.
원래 스탠딩 담당이였던 친구는 비아피 지정석 티켓팅 했는데
내자리가 더 앞이라 취소했을듯..................ㅋㅋ
아 근데 난 둘째줄 스탠딩이 너무 하고싶다............는 소망
그래도 암튼 좋다.
휴...........................................................................
한숨은 왜 나오지 ?ㅋㅋ
p.s. 아
근데 티켓 진짜 비싸긴 하다.
나야 내가 돈 버니까 상관없는데.......
학생팬들은 진짜 어쩌라고다 이것드라ㅠㅠㅠㅠㅠㅠㅠㅠ
p.s. 혼자 가야해서 취소할려는 분들... 그르지마요....
진짜 무슨 일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취소하는 거라면 .... 그건 어쩔수 없지만
단지 혼자 가는 것 때문에 취소 하려고 하는건.. 내가 봤을땐 너무 아깝다.
라고 말하는 나도 고딩때..는 아니고 스무살때 서울까지 올라와서 혼자 콘서트 본 인간형ㅋㅋ
그땐 내가 같이 가기로 한 애가 갑자기 못가게됐다고(걔는 고딩) 그래서 혼자간거였는데.
갑자기 그러지 않았어도 난 혼자 잘 갔을것 같다.
이제보니 그게 지방인이다 보니 그랬던것도 같다.
지방엔 거의 가끔오니까... 응답하라 1997 보고 완전 공감됐었는데 ㅋ
울 지역에 오는건 거의 다 갔었고 쇼킹엠 엠씨봤었을때, 그땐 야외에서 밤샘하고 아침에 번호표 받아서
학교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학교에서 쿨잠.................... 오후에 쌩쌩하게 공방 ㄱㄱ
실제 고딩때에도 부산 공방도 몇번 갔었고 서울은 팬밋이나 단콘, 드콘 같은거 할때 왔었고 ㅋㅋ
지방애들이 오프 뛰는게 제일 힘든게.....
집에 가는 시간의 압박이다.
서울이나 경기권에 살면서 아 차 끊겨서 집에 가는거 걱정이다 하는거랑은 솔직히... 비교가 안된다.
난 내가 사는 지방에서 차 대절이 안돼서 다른 지방까지 가서 거기서 대절한 차 타고
서울오고 그랬었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간만에 떠올리니까 돋네....
올라갈땐 해뜨고 간거라 상관없었지만
내려올때가 문제. 차를 타고 내려오긴 해도 내가 사는 지역도 아니고 시외버스고 뭐고 암것도 없음.
같은 처지의 애들끼리 알면서도 모르는척 막 쳐다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미널에서 애들이 막 돌아다니니깐 거기 경비보시는 아저씨가 니네들 뭐하다 집에 안갔냐고 그러시고
추운데 새벽에 벌벌 떨고........ 아침 돼서 겨우 차타고 집에 오고...............
그랬던 때가 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걸 떠올린건 올해 1월 1일에도 그랬었다.
셩콘 막콘 끝나고 쟈철 버스 다 끊기고, 종각역 타종 행사 때문에 택시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
날씨는 더럽게 춥고 길거리에는 술먹고 싸우는 인간들이 빙판에 미끄러지질 않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살면서 빙판 심했던게 그날이였던거 같다.
인도에 멀쩡한 땅이 없어....... 다 그냥 얼음.....ㅋㅋㅋㅋ스케이트장이 여기있네 ㅇ.ㅇ
그렇지만 평평한 얼음판은 아니란다.........................ㅋ
잘못 휘청하면 골로 갈 수 있는 그런 길.
그렇게 걷고 피하고를 한참 하다 안되겠다 싶어서 콜택시 불러서 완전 편하게 집에 옴.
대충 25분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내가 경희대까지 가는데에 걸린 시간에 반도 안되는 시간...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쓸데없이 추억담 늘어놓다 길어졌는데 혼자가도 재밌다는게 결론.
뻘쭘하고 그런거 별로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의외로 혼자 오는 사람 많아요!!
(작년 엠콘 셩콘때에도 많이 봤고..)
시작하기전에 기다릴때, 집에 갈때 얘기할 사람이 없는게 미칠듯이 외로워서 난 다시 태어나도 안될거다ㅠㅠ하는
분만 아니라면 혼자가도 진짜 재밌슴돠. 그 쫌 기다리고 얘기 할 사람 없어서 뻘쭘할지도 모르는 시간보다..
공연 보고 재밌게 노는 시간이 (상황에 따라서) 물리적으로도... 기분적으로도 더 길어요...........
그러니 그냥 가요.
p.s. 급 생각나서 추가 ㅋㅋㅋㅋㅋㅋ
작년 셩콘 양일 관람 덕분에 내 본진이 털릴(스타크래프트 표현임.......) 위기가 아니라
잠깐 털렸는데 결론적으론 본진 방어 했음
본진 방어가 된 이유가 진짜 미스테리한게
신방 ㅆㅅㅌ 2화 때문이라는거 ㅡㅡ
(물론 김태평씨 때문도 있고 뭐 그 동안 몇년간 쌓아온 그런 부분도 크다.
근데 저 이유가 포함됐다는 그 자체가 미스테리지 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생각났네. 최근 ㅅㄴㅅ이 자꾸 애교랑 뜨개질에 집착해서 내가 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기 보다는...
자꾸 여게스트들 나오면 방송을 진지하게 하잖아 이 오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다고 해서 그걸 다시 보고 싶진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ㅆㅅㅌ 특집은 내 인생에 딱 한번 플레이 버튼을 누른걸로 만족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네성씨 급 웃기네.......... 그르지마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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