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티켓팅 운은 15콘 스탠딩 비구역 펜스때 다 소모한줄 알았었다.


하지만 지니오빠 토크콘에도 살아남았었고

(이때 자리가 진짜 대박 자리... 완전 앞자리는 아니었는데도

딱 지니오빠 정면에서 스트레이트로 너무 너무 잘보여서 ㅋㅋㅋㅋㅋㅋ)

8월 앵콘에도 이틀 연속 비아피석을 두둥..

(첫콘껀 친구 언니가 주신거였고 막콘은 진짜 운.........)



대망대망의 1월 디오빠 토크콘을 못갔던게 정말 잠깐은 잊혀질... 운들이었지.

(그래도 그때 대망해서 못간건 정말 평생의 한이 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올해의 마지막 던전

아니 마지막 콘서트 두탕이 남았으니...

작년과 일정도 비슷한 엠콘과 셩콘이 그 주인공이었다.



하.....


(아참 그 사이에 벽뚫남 티켓팅도 있었는데

여기도 치열했지만 너무 잘 보고 와서 만족 ㅋㅋㅋ)




12월에 디비디도 나올텐데 ㅠㅠ

통장 잔고 빠질 일만 가득 가득~

으아.....




아무튼 셩콘은 못가게 되더라도 엠콘은 엠오빠 10주년이니까 꼭 가야지 ㅠㅠ 하고는

눈물을 머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켓팅...



하지만 경쟁율이 너무 심했다.


8월콘에서도 좌석 보다 스탠딩이 더 남아돌아서 ㅋㅋㅋㅋㅋㅋㅋ

좌석 티켓팅 하기 참 힘들었었는데


이번 엠콘은 더 심하다..


좌석이 200 몇개? 암튼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그 정도라던데...............................

스탠딩은 에이비 합쳐서 1400? 씨디는 모르겠다.......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스러브 쇼챔 첫방때 악스홀 2층 갔었던 경험으로.....

좌석.. 일단 진짜 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간 자체가 좁아서 잘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대도 한 눈에 딱 들어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려다봐야함 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이 고개를 올려주면 아이컨택도 가능했음 ㅋㅋ (물론 거리감은 있음)

무대 가운데에 조명이 겁나 쎄서............. y구역에서 센터자리인 분들은 조명 빛에 어택 당할 수 있음....... 

실제로 내가 사녹때 처음 자리가 그 자리였는데 조명 너무 쎄서 안보이는 것도 좀 그랬지만

그 조명 존재 자체가 짜증났음......

가본 사람들은 이 말 이해할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두번째 사녹때 자리가 x구역이었는데 거기가 차라리 시력 보호엔 좋았던듯....

아무튼 조명 공격 아니면 2층이 굉장히 편하고 좋다는거





하지만 난 스탠딩이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첫 티켓팅날 디구역.. 몇번이더라 50번대 연석으로 예매했었는데

친구가 스탠딩 못간대서 하나 취소하고 내껀 남겨뒀었지

근데 담날 하루종일 바빴어서 입금을 잊어버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엔 벽뚫남 보고 집에 왔는데 정신 차려보니 어느덧 12시가 넘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헐 ... 생각나서 보니까 12시 10분인가 20분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근데 어차피 공인인증서 기간 만료돼서 다시 받았어야했는데

꼬진 국민은행은 11시 반부터인가 11시부터인가 1시까지는 또 공인인증서 발급이 안된다자나?

어차피 알았어도 못했을거임 ...........

그날 집에 온게 11시였나 그랬던거 같은데....

아니다 카드결제가 있었군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땐 이미 늦었지..



속상해서 다시 집을 나가서 할리스로 ㄱㄱㄱ

고구마라떼 한잔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는 취소표 주워야지 하고 쓰린 마음을 부여잡고...ㅠㅠ

얼른 씻고 나와서는 다시 인팤에서 대기.....


2시가 넘었는데 취소표 왜 안뜨고 난리 ㅠㅠ

여튼 그러다가 결국은 2층 좌석을 주웠다! 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보다가 씨구역 0번대꺼 주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이비는 초 앞번호 아니면 아예 주울 생각도 안해서 .....ㅋㅋ

앞번호 아니고서야 중간에 끼이는건 싫어서 어차피 가더라도 뒤에 빠져서 볼려고 했거든

이번 엠콘은 어디 구역이든 펜스 자리가 목표였기 때문에 뭐 결론적으론 잘 주웠네


그리고 2층껀 내가 갈 수도 있었지만.......

좌석에서 아무리 일어나서 자체 스탠딩을 한다고 해도 진짜 스탠딩의 재미와는 다름...

요번 콘서트는 공연장도 작고 어디서든 대충 다 잘보이니깐 스탠딩 가야지 했는데

얻기 힘든 자리 얻게 되니까 그쪽으로 갈까? 생각이 들긴 하더라 ㅋㅋ


그래도 티켓은 또 주우면 되니깐

2층 티켓은 요 몇달간 사이가 어색어색해진 친구한테 주기로 했고

바로 문자보내서 이걸로 콘서트 가셈 했음


걔가 엠횽 짱팬이 아니었음 내가 갔을지도 .. ㅋㅋ 뭐..




암튼 이후에 씨구역 주워서 애초 목표했던 펜스는 맡을 수 있게 됐으니 됐다고 생각하고

티켓팅 끝



하아



하지만 에이 비구역 앞번호는 탐이 안날수가 없잖아

예매대기 걸어놓을려고 잠도 안잤었는데 ......


앞줄을 멍 한 상태에서 예매대기 걸다가 어 왜 안되지? 하고는

몇번을 하다가 같은 자리 계속 있었는데 결국은 놓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바보같음 ...ㅋㅋ


아무튼 스탠딩은 포기 하고 좌석 예대 걸어놓을까 하곤 몇개 해놨었는데

걍 취소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


이번 콘서트는 스탠딩이 진리일거 같아서 ㅋㅋㅋㅋ





아 

작년에 지니오빠가 첫콘때 왔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양콘 못간걸 땅을 치고 후회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내년엔 꼭 양콘 갈거야!!!!!!!!!!!!!!!!!!!!!!!! 했지만

올해는 24일 평일의 압박으로 첫콘을 또 못가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뭐 그 사이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막콘만 가는 걸로 ㅠㅠ

지니오빠 막콘때 와주면 안될려나? ㅠㅠ


민진 진민팬인걸 내가 잠깐 잊고 살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엠넷 초이스때 다시 깨닫고 엠오빠 생파때 후폭풍 더 쩔었고 ㅠㅠㅠㅠ

아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올해 또 지니오빠 첫콘때 오면 나 진짜 기절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한달 뒤....!!

기대 기대 기대!!!!!!!






p.s. 셩콘은 그럼 티켓팅 안했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는.

     티켓팅을 할려고는 했는데 (일단 시도는 해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본 티켓팅은 역시 실패 (완전 잘 보이는 자리 아니면 안갈거야....ㅠㅠ를 장전한 상태라.....

     진짜 올해에는 음반도 그렇고 공연 티켓도 그렇고 출혈이 너무 커서.....

     나도 엠콘 셩콘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한거라고 ㅠㅠ.......

     그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일단은 티켓팅....을 한거긴 하지만

     정말 앞자리 아니면 결국은 포기해야지...라는 생각이었음)

     좀전에 취소표 주울 시간에 또 기웃 기웃...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줍긴 주웠음 1층 C구역 ㅋㅋㅋㅋㅋㅋ

     물론 애초의 목표였던 완전 잘보이는 앞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짱 잘 보이는 센터 자리라서 고민이 된다 ...........

     ......... 아......... 



Posted by catch_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