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허영무, 탄탄한 플레이로 승자조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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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서프 | 기사입력 2008.10.11 06:40 | 최종수정 2008.10.11 09:40

[데일리서프 정윤진 기자] 허영무(삼성전자)가 탄탄한 플레이로 이윤열(위메이드)을 꺾고 승자조에 진출했다.

블리즈컨 2008 스타크래프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2세트 경기에서 허영무가 초반 압박 이후 꾸준한 견제로 이윤열을 2대 0으로 완파했다.

블루스톰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 초반 이윤열의 벌쳐 견제에 일꾼 피해가 있었으나, 리버로 꾸준히 테란의 일꾼을 견제하면서 9시와 11시 확장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하면서 자원에서 앞서나갔다.

압도적인 자원 차이를 바탕으로 센터 장악에 성공한 허영무는 이후 아비터까지 충원되면서 승기를 굳혔고, 이후 이윤열의 멀티 지역을 모두 파괴하고 아비터 리콜을 통해 본진 팩토리까지 장악하면서 gg를 받아냈다.

허영무는 경기 후 현지 중계진과의 승자 인터뷰에서 "이윤열 선수는 일단 존경하는 선수이고 대회 때 많이 만났었는데 선배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 블리즈컨 2008 스타크래프트 인비테이셔널
1-1경기 이윤열(테,1시) < 안드로메다 > 승 허영무(프,11시)
1-2경기 이윤열(테,1시) < 블루스톰 > 승 허영무(프,7시)
: 허영무 승자조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