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은 트위터에다 써서 뭘 써야할지 생각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아무튼 어제 말고는 내 인생에서 뮤지컬은... 딱 한번 본적이 있었고
게다가 오빠 뮤지컬은 처음 보러 간거였다.
휴!
올해들어 부쩍 티켓팅이 힘들다 ㅠㅠ
벽뚫남 티켓팅은 대충 몇개 해놨었는데 (다 다른 날짜에..)
결국 생일전날인 어제만 갔다오게 되었다.
3차는 티켓팅 해보고... ㅋㅋ
4차에는 꼭 한번 더 가야지 생각중!
한달뒤에 생일이라서... 그쯤에 한번 더 보고싶긴 했는데
12월은 연말인것도 그렇지만..
엠콘, 셩콘의 출혈이..........크흑.........
원래 둘 다 안갈려고 생각했는데
엠콘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주년이자나 올해...ㅠㅠ
셩콘은 티켓팅부터 일단 해보구요... <결국은 뭐 다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8시 시작이고, 시작전에 티켓도 찾아서 가야했지만!
난 7시 45분? 50분?쯤에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도 저녁도 못먹은 상태에서 갔지만 그래도 팔팔했다 ㅋㅋ
김동완의 뮤지컬, 김동완의 듀티율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리고 생일 전 날 볼 수 있다는 생각도 더하기!
4호선 타고 갔는데 혜화역에서 3번 출구가 공사중이라 갑자기 당황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
2번 출구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갈 수 있었다. 으 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고는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티켓을 찾으려고 했는데
딱! 내 티켓이 맨위에 있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게 내 티켓이다 왜 말을 못하냐고ㅠㅠ
는 무슨..
신분증 냈더니 확인하고 폰번호도 확인하고
나는 티켓을 받아서 왠지 모르게 1층으로 다시 내려와버렸다.
거기 처음 가봐서 ..........허허허
3층이 1층 관객석이였다!!!!!!
그래서 다시 올라갔다 ㅠ_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C구역 앞쪽 자리 였는데
우왕 무대랑 가까움!!!!!!!!!!ㅋ
오피석은 진짜 무대 바로 앞이었고
그 뒤에 바로 B구역 비아피석이더라고
그치만 난 R석~
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가운데 자리에서 전체적인 시야를 확보한 상태로 관람하는걸 추천하시지만..
난 그것보단 오빠를 더 가까이! 오로지 더 가까이 보고 싶은 마음에.. ㅋㅋ
원래 맨처음 티켓팅했던건 비구역 센터...였지만 9열인가 10열이라서 더더 앞줄이었던 C구역을 예매한거라고....!
연주하시는 분들 부스가 무대 양쪽에 있어서 그부분에 시야가 좀 가리는게 있었긴 했다.
이사벨네 집 문쪽이랑 그 건물 1층 빵집에 빵은 잘 안보였고
듀티율씨가 무대 오른쪽에서 텨나오시다말고 부스 뒷쪽에 서있는 잠깐동안은 좀 가려지긴 했다.
그래도 전체적으론 그정도 가려지는 부분 보다 훨씬 더 많이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암튼 오늘도 아니 어제도 오빠 얼굴 실컷 보고 왔네 ~_~ 만족한다 ㅋㅋㅋㅋㅋㅋ
올해 3월 콘서트때부터 드앙츼 얼굴은 갈때마다 참 많이 보고왔..................허허허
음.. C구역 앞쪽 자리중 시야를 안가리는... 덜 가리는 쪽이라면 거의 1~3?번정도? 되겠더라
뒷자리는 몰라...ㅋㅋ
엔딩말고는 대략적인 줄거리는 미리 보고 간 상태에다...
사진이 페북에 올라왔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 보기 전에 사진을 다 봐버렸지 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벽에 끼인 사진 보고도 다 까먹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상관이 없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그게 스포인지 뭔지도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뽀뽀신은 아 대충 그런 구도? 훗 하고 미리 알고 가서 다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와서 다시 사진들을 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어떤 내용인지 어떤 장면인지 다 아는 상태에서 사진들을 보니까
더 좋았다. 크흑
난 사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알긴 알았지만
사진으로 봤던 에피소드(장면들)의 시간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고 봐서
이사벨씨랑 잘되어가던 중에 듀티율씨가 감옥 가서 둘이 헤어지고...
그걸 다시 되돌리려고 하다가 뭐 그런건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아니라 이사벨씨 마음이 확고해지는 순간(근데 사실 그전에도 충분히? 마음은 확인했었는데 ㅋㅋ)
듀티율씨가 하필 벽을 탈출 하고 있었고 그때 딱 합병증(?)이 나아서 듀티율씨가 벽에 갇힌거였음 ㅠ
잉... 조금 어이없긴 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운명의 장난이라니!!! 참 딱하고 안쓰럽고 그랬다.
아 또 보고 싶다!!
뮤지컬 보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이...
오빠 얼굴이 참 입체적이구나.... 한거랑
오빠는 참 일을 열심히 하는 타입이구나 (나처럼..) 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살까?
무대 위에서 보는 관객들의 모습은 .. 표정은.. 어떨까? 그리고 그걸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지금 저 김동완이라는 사람이 8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내가 봤던 그 김동완이랑 동일인물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진짜 별의 별 생각을 다 ㅋㅋ
물론 그러면서도 내용은 다 보고있었다고!!
훗
그리고 듀티율씨가 꽤나 평범한 우체국 말단 사원이긴 하지만
사실은... 엄청난 표정의 달인이었더라!!!!!
무슨 표정이 그렇게 많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걸 못보고 죽었더라면 억울해서 또 죽었을지도?
뭐래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내가 김동완이라는 사람을 무의식중에 의식하고 봐서 그랬나?
기분이 한창 업 되었을때의 김동완은 아무도 못말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것보다도 더 잔망스럽고 방정맞은 표정들이 가득가득 했다.
그래서 스토리만 봤을때의 우울하고 일상에 찌들어있는 듀티율이 아니었군! 했었다지.
원래 뮤지컬 캐릭터들이 표정이 많은건가? 그건 잘 모르겠지만.. ㅠㅠ
아무튼 동완오빠에게서 평소에 볼 수 없는 진짜 여러가지 표정들을 많이 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보면서............
저 사람이 불과 몇달전에 김태평이었다고 ................ 하...
막 또 이런 생각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자의 매력이란... 참.... ~~
(다른 글에서 언젠가 썼었는데.. 난 가수 타입을 좋아하지 연기자 타입은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신화는 예외가 되어버렸지만..ㅠ
근데 내가 쩨일 아끼는 멤버가 연기를..... 두둥...... 킁....
배우 활동 초반엔 연기가 더 재밌다는둥...
내 마음의 스크래치를 쫙 내버리는 말들도 꽤 했어서 더더욱 그래 해볼테면 해봐라ㅠㅠ 하고 방치(?)해둔 나였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래니...
아무튼 이제는 10년 넘게 연기를 쭈욱 해온 오빠의 모습들을 보면서
오빠가 왜 연기를 좋아하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게 정확하게는 언제인지 잘 모르겠고.... 아마도..
그... 슬안 했을때? 아님 그 전 인가? 암튼 그쯤이었던거 같은데...
이 오빠가 참... 막 배우로 빵 터져서 잘나가버리겠다 그런게 아닌
-물론 그렇게 되면 좋고.. 그걸 바란다고 해도 상관없다. 인간인 이상 자기가 하는 일이 잘 되길 바라는게 당연한데다
오빠가 그것만을 바라는 사람은 아니란걸 알고 있으니깐..-
진짜 연기하고싶은 배역을 그래도 골라서 한다는 그런게 조금 느껴졌었던 그런 느낌이 들었었던 그때..)
하나의 이미지로 잘 되는게, 그 역에 인정을 받았다는 거라서 좋은것임은 분명한데도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도 중요하다.
그만큼 소화할 수 있는 역이 많아지는거니까..
연기자 김동완은 그런 점에 있어서 쉽사리 티는 나지 않지만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삼!! 이 뮤지컬 보고서!!!
이번에 같이 하는 배우분들, 스탭분들에게도 더 많이 배웠으면 좋겠고 -물론 이미 그러고 있는것 같지만 ㅋㅋ-
동완오빠 또한 다른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
정말 팬으로서 가지는... 큰 바람이다. ㅋㅋㅋ
아참, 듀티율씨가 트리플 캐스팅인데
작년엔 임창정씨도 했었다고 알고 있고..
김동완이 아닌 다른 사람이 연기하는 듀티율도 조금 궁금해졌었다.
그중에서도 이종혁아저씨는 아빠어디가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ㅋㅋㅋㅋㅋㅋ
조금 상상이 안되면서도 또 반대로 어울릴것 같기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클씨는 잘 몰라서..ㅠ
하... 이것도 다 뮤지컬 보면서 했던 생각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생각을 이렇게 많이 한걸까나 나는......
뮤지컬 보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정말 미묘하게 발음 조금 거슬렸던 부분이랑 노래 박자 안맞는거?
ㅋㅋㅋㅋㅋㅋ 미안 .. 칼박자 따지는 나라서..
뭐 그건 그냥 그렇다 치고라도
대사 전달 잘 안되었던 몇몇 부분은 조금 더 아쉬웠었다...
동완오빠도 있었고 다른 분도 살짝 있었었는데
첨에 우체국 직원님들 네분이 나오셔서 부른 노래의 기운이 가시기도 전,
다음에 이어서 듀티율씨가 나와서 혼자 노래하니깐..
갑자기 적응이.... 안되어서 안들렸던것도 있었으려나...
이건 개인 차이일수도 있으니..
그리고 벽뚫남을 본다면, 고창석님 연기를 쫌 많이 보고싶었었는데
정말 우연하게도(?) 딱 고창석님 나오시는 날이었지 ㅋㅋ
캬항 진짜 ㅋㅋㅋㅋㅋㅋ 재밌었다.
다역하신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였지만 정말 다양한 역할을 그렇게 잘 소화하는 모습이랑
특유의 유머러스한 부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재밌었다.
또 눈에 띌 수 밖에 없었던 신문 청년 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근데 방금 검색해봤더니 90년생 손승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ㅋㅋㅋ
충격.................
나보다 훨 어리다니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분 참 훈훈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훈남이다 +_+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완오빠 몰래 몰래 몇번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2막에서 등장할때 1층 관객석 뒤에서 텨나오셨는데
진짜 내 라인에서 복도쪽에 계시던분 끌어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
덕분에 난 가까이서 좋은 구경했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2막 하기전에 ...
거지님께서 나오셔서 1막때 떨어진 돈 주워가셨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돈이 오피석 옆쪽에 떨어진게 몇개 있어서 그것도 다 주워가셨나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C구역 앞쪽에 계시던분한테 막 이상한 표정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깨알같다.
더 깨알 같았던 건 엔딩 인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수막 밑을 뚫고 손이 나올줄은 몰랐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좀 오글거리는 오빠의 인삿말......... 하지만 난 그런것도 다 좋아라 ㅠㅠ♥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추워진 평범한 수요일 저녁에 어쩌고 뭐라 그랬는데
웃다가 기억에서 지워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드니까 그만 퇴근길 쓸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쓰고 엠콘 티켓팅 후기도 써야해서ㅠ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이 끝난건 10시 30분 정도... 정확히는 20몇분에 끝났는데 모르겠다.
당연히 나갈땐 주차장에서 나올 것이고 주차장 위치는 알고 갔기 때문에..
그리고 또 언제 보러 올지 모르기도 하고...
또 생일 전날이었자나?
그래서 춥지만 퇴근 마중을 갔지!
난 자리 특성상 C구역 사이드로 나올 수 있어서 그래도 좀 빨리 나왔었는데
주차장 입구쪽에 벌써 팬분들이 쭉 서있었었다.
대략 30분정도 기다리고 오빠네 차가 등장 ㅋㅋ
이제쯤 나오려나 하고 동영상 찍으려고 준비중이었는데 ㅋㅋ 진짜 귀신같은 타이밍이었음
근데 오빠가 창문 조금 내려서 손내밀고 흔들어줬었는데 그 이벤트는 오래가지 못했다.
바로 팬들이 달려들어서... 그래서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다 끊어지고 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퇴근길 자리는 처음이든 중간이든 끝이든...
그냥 그 날 운이 따라줘야한다는거!!!!
그래도 내가 겪었던 바로는 끝이 제일 좋은거 같다..ㅠㅠ
지니오빠 토크콘때에도 끝쪽에 있었어서 더 많이 봤었고... 가다가 또 보고 그랬으니깐...?
이라지만 당사자 오빠의 그 날 기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는거
그러니까 운이라는거 ㅋㅋㅋㅋ
요즘 시즌이 시즌인지라 기분도 다운되어있었고
우울 우울 열매 먹은듯 우울하다가도 정말 나도 모르게 잠깐 잊어버릴때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그게 그런거라서..... (는 수상한 가정부.....)
그래서 오빠를 보고 오면, 공연을 보고 오면 그래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이래 저래 복잡한 마음 반 그냥 설레는 마음 반 그러네
줄줄이 앞둔 티켓팅 덕분에 더 그런것 같기도 하고 ㅋㅋ........
심란함이 가시지를 않는 구나........
가을 타는 건 한물 갔고
난 늘 겨울을 타서....ㅠㅠ 게다가 꼭 생일전 찾아오는 우울우울이라니...
그래도 오늘 하루 만큼은 희망을 가지고 즐거운 생각만 해야지!
재미나게 보고온 뮤지컬의 기운을 좀 더 안고 가야지!
그리고 오빠 생일 축하합니다!!!!!
하트하트
p.s. 문득... 페이스북에서 35번째 생일이라는 메시지의 숫자..
35를 보고 놀라버린 내가 새삼 더 놀라웠던 2013년의 김동완오빠의 생일,
11월 21일 새벽.
p.s. 우리 너무 싫어하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 안이뻐도...... 싫어하지마.........
아직도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봤자 계속 좋아할거란 말야...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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